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동일)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21일 목,
스위스 클리크 재단(KLIK Foundation*)과 국제단체인 사우스폴(South Pole**)과
함께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KLIK Foundation : 스위스 정부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가나 등 13개국과 협정을
체결하여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
* South Pole : 2006년 설립되었으며, 40여 개 국가에서 정부, 공공 부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자문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십 여건의 국제감축 사업을 발굴 및
추진 중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키르기즈공화국에서 소수력 사업 등 각종 글로벌 사업을 선도적
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 참석하여 연구원의
성과를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파리협정에 따른 국제감축 사업의 중요성과 한국의
정책 그리고 연구원의 성과를 홍보하고, 클리크 재단(KLIK Foundation)과
사우스폴(South Pole)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구준회 연구원은 한국의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
정책 및 추진 현황 소개와 더불어 현재 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키르기즈공화국 소수력 사업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클리크 재단(KLIK Foundation)의 비키 얀센스(Vicky Janssense)는 스위스에서
추진 중인 태국 전기버스 사업 소개와 추진 현황을 공유하였다.
사우스폴(South Pole)의 카롤리앙 카사에르 디에즈(Karolien Casaer Diez)는
전 세계에서 추진 중인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에 대한 소개와 연구원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한 국제 감축 사업 확대에 대해 제안하였다.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파리협정에 따른 국제 온실
가스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글로벌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온실가스감축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