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의 신뢰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내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 및 기술진단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연말까지 정기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총 119개소(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 78개소, 기술진단전문기관 41개소)를 대상으로 서면점검과 현지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전년도 위반업체의 경우 위반사항 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등록기준(장비 및 기술인력) 적정 여부, 변경등록 미이행 등 비정상 영업 여부,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기술인력의 하수도법에 따른 관련 교육 이수 여부이다. 또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 복수면허 소지 업체의 경우 위탁받은 동일 시설에 대한 대행 금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공공하수도시설의 적정 운영·관리는 공중위생 향상에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국민 건강의 위해를 사전예방하겠다”며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한 사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