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 14일 연지동 주민센터와 영원면 풍촌마을회관에서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해당 사업지구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토지 소유자 100여명이 넘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사업 지구 선정 배경과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효율적 사업 수행을 위한 토지소유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지구 지정에 필요한 사업 동의서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시는 3개 지구(연지1, 원화해, 원승부·신용호)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개 지구(연지2, 풍월1)에 2억200만원(국비 108백만원, 지방비40백만원)을 투입해서 행정구역 경계 중첩과 필지의 겹침, 이격 등 지적 불부합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가져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이란 부정확한 지적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 경계를 바르게함으로써 오차 없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위성측량 등 최첨단 측량 방식으로 측량의 정확도를 높임은 물론 다양한 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