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특별위원회에 연달아 참석해,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발생한 산청·하동 산불 피해에 대한 복구 대책과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에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오후 1시에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특별위원회에 각각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박 부지사는 산불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피해 상황과 함께 도의 신속한 대응 조치, 이재민 긴급 지원, 심리회복 및 주거지원 대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존 법령의 한계를 보완하고 포괄적인 지원이 가능한 「(가칭)경남 산청·하동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산불예방과 이재민 등 지원과 관련하여 ▲생활안정지원금 상향 ▲특별재난지원금 지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국립공원 임도개설 확충 ▲산불 대응 장비 및 인프라 확충 ▲산사태 예방 사방사업비 지원 등도 건의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도에서 건의한 산청·하동 산불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길 바란다”면서, “산불예방과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한 사업도 정부예산에 꼭 반영되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박명균행정부지사

신대호균형발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