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도서관(관장 민경천)이 삼복 무더위 속에서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연일 30도를 크게 웃도는 찜통더위에도 바닥분수에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느라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밀양시립도서관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물놀이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지난 7월 마지막 주부터 오전 11시 ~ 오후8시 매 시간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수질 정화를 위하여 오존살균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가동하고 있다.
한편,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캠프 운영, 주말 영화 상영과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매일 2,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밀양시립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