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4월부터 올해 말까지 함평천, 고막천 등 관내 20여 개 주요 하천의 쓰레기 정화사업을 실시한다.
국비 등 1억2800만원을 투입해 천변과 수중에 방치된 쓰레기 150톤가량을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한 쓰레기는 임시적환장에 적재한 후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한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하천에 유입되는 부유 쓰레기로 수질오염과 생태계 교란, 경관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등을 활용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하천수질도 개선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