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부북면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석해숙)는 지난 3월 30일 외롭게 지내는 최모(70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집안 대청소와 말벗 봉사를 펼쳤다.
최모(70세)씨는 “아내의 오래된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집 안팎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면서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를 해 주고, 따로 시간을 내어 말벗이 되어 주어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석해숙 대장은 “외롭고 소외된 분과 훈훈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부북면 주부민방위 기동대원들이 사랑의 손길을 부지런하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박옥희 부북면장은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의 진정한 봉사 활동에 감동 하고 있다.”면서 “기동대의 활동에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부북면주부민방위기동대는 지난 해 12월 간담회를 개최하여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하는 등 생활 속에서 민방위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여 지난 2월에 밀양 아리랑마라톤대회 환영과 응원 봉사를 시작으로 부북면 가꾸기 봄맞이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고, 오는 4월 5일에는 가산저수지에서 무궁화 나무 심기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