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남 주택시장, 지역별 주택공급확대 검토!!

  • 등록 2025.09.03 12: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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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 주택건설 관련 주요 기관, 주택시장 전망 공유
상반기 주택거래와 가격은 변동폭 적어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
준공 후 미분양 해소와 주택건설 투자 회복 대책방안 논의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청에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도회, 경남개발공사, 창원시 등 6개 시군 주택 관련 부서장이 모여 도내 주택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도내 주택시장의 가격과 거래지수 모두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건설경기침체로 주택건설투자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주택 가격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주택공급은 올해 2분기 누계를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인허가는 54.4% 감소했으며, 착공 98.1%, 준공 11.0%, 분양 127.2% 증가했다.

도는 이런 시장 상황을 참석 기관과 공유하고, 기관별로 인허가 확대 등 시장 안정화와 주택건설투자 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각 기관에는 경남개발공사의 현동 휴튼 공공아파트 분양 홍보를 당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새정부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매입임대주택의 경남도 물량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남도회에서도 LH 민간 신축매입약정사업에 대해 HUG 도심주택 특약보증 대상을 ‘30호 이상 사업장’에서 ‘30세대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현행 수도권 50세대 이상 사업장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공사비 연동형’ 가격 산정방식을 지방사업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논의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시장 안정화 관계기관 회의
백광훈 기자 bkh4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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