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력 빛난 광명, 소하동 화재 피해 지원에 1억 6천만 원 성금 모여

  • 등록 2025.09.03 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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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일간 진행된 성금 모금 활동에 개인·단체·기업·기관 등 489건 참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 돕는 광명시의 시민력 돋보여
모금된 성금, 오는 25일 피해 가구에 전달 예정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는 지난 7월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 화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으로 총 1억 6천여만 원이 모였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대상 성금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광명시민과 관내 단체, 기업, 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489건의 후원으로 1억 6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개인 후원이 395건, 2천여만 원 ▲기업·단체 후원이 94건, 1억 4천여만 원으로, 광명시민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금된 성금은 시민사회 구성원들로 조직된 ‘소하동 아파트 피해 지원 시민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하는 배분 계획에 따라 오는 25일 피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재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시민들의 정성과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려움이 닥칠수록 시민력이 빛을 발하며 위기를 이겨낸다”며 “이번 성금 모금도 광명시민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하동 화재 피해 복구 성금 기탁식'에 참석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광명시민들의 시민력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백광훈 기자 bkh4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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