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3일, 팔당호 조류발생 현장 점검을 나섰다. 팔당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양염류 유입과 지속되는 폭염으로 조류경보가 예상되고 있다.
홍 청장은 조류 발생 현장과 함께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인하여 댐 앞으로 부유쓰레기가 다량 쌓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기도 수질오염의 우려가 크다며 쓰레기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팔당호에 조류발생대응을 위하여 주변 지역의 비점오염원,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녹조 제거선을 설치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이 13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팔당호 조류발생현장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8.13.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이 13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팔당호 조류발생현장을 현장을 점검하며, 부유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고 있다. 2025.8.13. <한강유역환경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