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 등록 2025.06.12 1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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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국가 코로나19 발생 증가세 지속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당부

대구광역시는 최근 홍콩, 중국 등 국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발생 상황은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22주차(5.25~5.31) 전국 입원환자 105명으로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이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외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예년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표본감시 입원환자수
   전국: (19주) 146명 → (20주) 100명 → (21주) 98명 → (22주) 105명 
   대구: (19주) 2명 → (20주) 1명 → (21주) 2명 → (22주) 2명
** 동남아시아 지역 코로나19 증가세로, 홍콩은 전년도 여름 대비 높은 발생, 중국은 코로나19 양성률 증가세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월)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고위험군 보호와 코로나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질병정보모니터망을 통한 발생 정보 전파 및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감염취약시설의 환자 증가 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접종 중인 JN.1 백신이 아닌 신규 백신으로 10월경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절기 접종과의 최소 접종 간격 3개월이 지켜질 수 있도록 미접종자는 여름철 유행을 대비하여 6월 30일(월)까지 서둘러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접종 가능 기관 문의 연락처


※ ‘24-‘25절기 코로나19 연장 예방접종 대상 
  : 65세 이상(’59.12.31일 이전 출생자, 2024년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중 미접종자
  * 기접종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 또는 추가적인 보호가 필요한 경우(유행 국가 출국 예정인 경우 등) 의료진의 상담을 거쳐 접종 가능 
 **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접종 가능 기관은 보건소 문의 필요
백광훈 기자 bkh4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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