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익양시 대표단, 국제자매도시 남해군 방문

  • 등록 2018.06.20 2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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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박 3일 일정, 환경·도시계획 분야 벤치마킹


남해군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湖南省) 익양시(益陽市) 탄시화 인민대표위원회 상임위 부서기를 비롯한 6인의 대표단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남해군을 찾았다.

 남해군은 2006년 8월 익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15년 익양시 대표단이 보물섬 마늘축제 행사장을 찾는 등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교류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또 양 도시는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에 따라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4명의 공무원을 상호 파견해 행정·문화 등 다양한 연수활동을 펼쳐왔다.

 19일 여장을 푼 익양시 대표단은 20일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가 독일마을, 이순신순국공원, 아산정수장, 봉황산나래숲공원, 용문사 등을 둘러보며 남해군의 문화·관광, 상하수도, 공원 등 도시계획 전반을 살펴봤다.

 이어 남해군청에서 이상록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환담을 갖고 그간의 교류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익양시 대표단은 환대해 준 남해군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번 벤치마킹을 비롯해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상록 군 기획감사실장은 “동아시아 전역에 불어오는 평화의 바람을 안고 온 이번 익양시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져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있습니다.> 남해군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湖南省) 익양시(益陽市) 대표단이 20일 남해 독일마을 파독전시관을 견학하고 있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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