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단법인 남도장학회(이사장 광주광역시장 윤장현,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이재영)는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부담 완화와 장학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 남도학숙의 2018년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 이번 입사생 모집 규모는 내년에 개관하는 제2남도학숙(서울 은평구 소재) 입사생 517명과 현재 운영중인 제1남도학숙(서울 동작구 소재)의 입사생 291명 등 총 808명이다.
○ 시・도별로는 광주 397명(남 184명, 여 213명), 전남 411명(남 190명, 여 221명)으로 2017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 이에 따라 내년부터 남도학숙 입사경쟁률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난 1994년 개관한 남도학숙은 지역 인재양성의 밑거름 역할을 해와 규모 확대 등을 요구하는 시‧도민의 목소리가 높았다.
○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같은 의견을 선제적으로 수용해 지난 2014년 10월 제2남도학숙 신축안을 광주·전남 상생발전 공동협력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2015년 4월 건립규모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은평구 별관부지 5960㎡를 매입해 건립부지를 확보했다.
○ 또 2015년 11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무등산 주상절리와 다도해의 푸른물결을 형상화한 ‘남도풍경’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실시설계 등을 통해 2016년 7월 공사를 착공했다.
○ 내년 2월에 문을 여는 제2남도학숙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불광역, 6호선 역촌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북지역 주요 대학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 시 관계자는 “원거리 공사현장과 주택가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공사 중 안전사고와 큰 민원 없이 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시·전남도·은평구 간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주변 주민들에게도 낙후된 은평구의 교육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생공익사업임을 꾸준히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라고 말했다.
○ 한편 남도학숙은 월 16만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각종 장학제도, 교양강좌 등 대학생활과 사회진출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지난 11월 실시한 제1남도학숙 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89.8%의 학생들이 학숙 생활 전체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그 중 급식(1일 3식) 만족도는 96.5%로 가장 높았다. <끝>
※ 붙임 : 선발인원 (남도학숙 전경 사진 별첨)
<제1남도학숙 :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44길 46>
<제2남도학숙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은평로 21길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