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4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부울경총괄본부장 이수경),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회장 류승일)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형준 시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 류승일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장, 김준성 엘지(LG)전자 베스트샵 경남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시가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 전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 이 법안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으며, 내년(2026년)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간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신(新) 취약계층인 가족돌봄 위기아동·청년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신속한 발굴과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강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및 협약사업 연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후원금 지원 및 사업 홍보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는 통합사례관리 및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내년(2026년)까지 3억 원을 후원한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비, 학습비, 주거비, 의료비 등 1인당 최소 2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80퍼센트(%) 이하, 만 24세 이하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으로, ▲돌봄비(긴급생계비, 간병인 및 활동 보조인 본인부담금, 여가 활동비) ▲학습비(자립 관련 학습비, 자기 계발비, 교재·교구 구입비) ▲주거비(주거 개보수비, 가사·가전 구입비) ▲의료비(심리검사비, 상담 및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받고자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051-505-3118)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협약사업의 대표 후원기관으로 엘지(LG)전자 베스트샵 부울경 지점이 참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부산(21곳), 울산(10곳), 경남(20곳) 총 51곳의 지점이 참여해 ▲매장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홍보영상 송출 ▲후원 신청 배너 및 안내판 설치 ▲고객 대상 후원 안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엘지(LG)전자 베스트샵을 찾은 고객이 정기 후원을 신청하면 사은품과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3개월 이상 초록우산 후원 인증 시 구매상품 3퍼센트(%) 할인, 구독상품 4퍼센트(%)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민관의 서비스를 서로 연계해 가족돌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시기적절한 지원을 받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