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차관, 양평 지하수저류댐 공사 추진상황 점검

  • 등록 2025.03.14 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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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화 차관, 대체수자원 공급시설 설치 현황과 현장 안전관리 점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4일 오후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양평양동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현장(경기 양평 소재)을 방문하여 사업진행 현황과 공사현장의 해빙기(통상 2~4월)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양평양동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가뭄과 기존 취수원의 수질 불안 등을 겪은 양평군 양동면에 추가로 수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완공되면 하루 1,000㎥의 생활용수가 지역주민 2,600여 명에게 공급된다.


* (공사기간) ’24~’25년, (총사업비) 62억원, (시설) 지하차수벽, 집수매거, 집수정 등


이번 현장 방문은 물 공급 취약지역에 설치하는 대체수자원 확보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시행 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빙기에 약화된 지반을 고려해 절·성토 사면*의 안전성 및 지반침하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취수시설 설치 등 하천변에서 이뤄지는 공정과 가설 구조물 공사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여 관리하고 있다.


* 흙을 깎아 내거나 메워 만든 땅의 경사진 평면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지하수저류댐은 가뭄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전국의 물 복지 소외지역에 지하수저류댐과 같은 대체수자원 확보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광훈 기자 bkh4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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