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대설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섰다.
함평군은 10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사랑나눔 부식꾸러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석, 민간위원장 정천수)는 매서운 혹한기에 한랭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예방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 장애 등으로 인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60가구에 부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설 및 한파 대비 행동강령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나산면사무소는 연일 이어지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경로당 시설 정비, 인적 안전망 등을 활용한 한파 대비 교육을 진행하며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석 나산면장은 “우리 지역에 현재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취약계층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있음(7일 나산면사무소, 부식 꾸러미 지원사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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