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반다비스 야구단이 제3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결승에서 서울 강남구 도곡팀을 6대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 평창반다비스 유소년팀(감독 김민범)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3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예선전 2승1패 성적으로 8강전에 진출했고, 전국 최강전으로 초미의 주목을 받은 수원KT위즈와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반다비스 야구단은 여세를 몰아 4강전에서 경남 통영시를 11대1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결승에 진출해 도곡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일궈내며 강원도 야구의 역사를 써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평창반다비스 스포츠클럽은(이사장 우승화)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스포츠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상급 단위 팀 창단에도 힘을 받게 됐다.
우승화 이사장은 “강원도 야구 토종 선수들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경기였다.”라며, “평창반다비스야구단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앞으로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