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정상들, 수자원공사 화성 AI 정수장 방문하여 물 분야 협력 요청

2024.06.06 11:31:07

- 6월 5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글로벌 등대인 화성 AI 정수장 현장 시찰
- 수자원공사, 아프리카의 물 문제 해결 솔루션으로 초격차 기술인 AI 정수장 제시
-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에서 정수장 등 물 인프라 확대 협력을 요청하는 등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강화 계기 마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전 세계 물관리 시설 최초로 글로벌 등대로 선정된 대표 초격차 기술인 인공지능(AI) 정수장에 아프리카 정상들이 방문하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해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중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포스탱 아르크앙즈 투아데라 대통령,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의 안드리 라주엘리나 대통령, 모리셔스 공화국의 프리쓰비라싱 루푼 대통령이 선진 물 기술 답사 및 교류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시대 물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자 6월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찾았다. 
그간 국내외 지자체, 민간기업 등이 방문한 적은 있으나 해외 정상들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정수장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수처리 전 공정에 자율 운영 도입을 통해 인적오류는 줄이고 실시간으로 전력량을 감시 및 분석하여 최적의 에너지 사용관리와 적기 설비 유지보수가 가능한 디지털 물관리 핵심기술이다.

 이 같은 기술로 이상기후 등 급격한 물관리 여건 변화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만큼, 안정적 물 공급과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물 문제 해결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한 세 국가의 정상들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 기술과 물관리 역량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의 안드리 라주엘리나 대통령은 국민에게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10만 톤/일 규모의 정수장과 저류댐, 해수담수화시설, 97㎞에 달하는 관로 건설 등 물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며, 기존에 확보한 정부 재정 및 유럽연합(EU) 펀드 등 예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무상 원조사업 등을 통한 물 분야 협력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화성 AI 정수장 산업시찰이 물 문제가 국가 최대 현안인 아프리카에 AI 정수장 등 초격차 기술을 수출하는 것에 더해, 국내 기업이 물 인프라 확충과 같은 사업에서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프리카와 물 분야 협력사업 확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또 하나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AI 정수장은 2017년 운영을 개시한 이후 화성시, 평택시에 하루 최대 26만㎥의 생활용수를 생산·공급하고 평택시 고덕 산단에 최대 22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우리나라 최초의 광역상수도 시설이기도 하다.


붙임  1. AI 정수장 사업개요
      2. 국가별 개요
      3. 관련 사진 4매(별첨).  끝.


붙임 1

 

     AI 정수장 사업개요


□ 사업개요

 ◦ (전체사업) “광역 스마트물관리(SWM)” 일환으로 「스마트정수장」추진

     * (대상) 광역(정) 43개소 / (사업비) 481억원 / (기간) ’20~’24년

 ◦ (시범사업) ‘22년 화성정수장 대상 시범사업 완료

     * (대상) 화성(정) / (사업비) 38억원 / (기간) ’21..~’22.
      (내용) 정수처리 주요공정 자율운영, 에너지관리, 설비 예지보전, 지능형 영상 안전시스템에 대한 표준모델 및 통합플랫폼 등 개발

 ◦ (확대구축) ‘24년까지 43개 全 광역(정)에 확대 구축 계획

     * (대상) 광역(정) 42개소 / (사업비) 443억원 / (기간) ’22.~’24.


 

K-water형 스마트(AI) 정수장

 

 

 

사람이 분석·판단하여 운영하는 정수장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

자율운영, 에너지관리, 예지보전 지능형 안전관리가 융합된 스마트 정수장


 


 

자율운영

 

에너지관리

 

예지보전

 

지능형 영상안전

 

디지털트윈

 

 

 

 

 

 

 

 

 


 


 


 


 


 

 

 

 

 

 

 

 

 

정수처리 주공정

AI 분석·예측, 운영

 

최적 설비 운영을 통한 전력량 절감

 

설비 상태기반의 예방정비

 

실시간 영상분석·

경보로 사고 예방

 

가상현실에서 정수장 운영관리


붙임 2

 

  국가별 개요

□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Central African Republic)

 

면 적

622,984 (한반도의 약 2.8)


인 구

545만 명 (’21, World Bank)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22803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50pixel, 세로 510pixel

인당 GDP

461(’21)

물 분야 이슈

분쟁 등으로 안정적 식수 공급 우려

 

□      

      □ 마다가스카르 공화국 (Republic of Madagascar)

 

면 적

587,041(한반도의 약 2.7)


인 구

3,059만 명 (’23, IMF)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22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28pixel, 세로 494pixel

인당 GDP

505(’22)

물 분야 이슈

사이클론 등으로 안정적 용수공급 우려

 

 모리셔스 공화국 (Republic of Mauritius)

 

         

면 적

2,040(제주도 면적과 유사)

* 섬(1,860및 부속도서)


인 구

126만 명 (’22, World Bank)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22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46pixel, 세로 481pixel

인당 GDP

10,256(’22)

물 분야 이슈

사이클론 등으로 안정적 용수공급 우려


붙임 3

 

   관련 사진




[사진] 1.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안쪽 가운데)이 6월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찾은 포스탱 아르크앙즈 투아데라(Faustin Archange Touadéra)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및 프리쓰비라싱 루푼(Prithvirajsing Roopun) 모리셔스 공화국 대통령에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아프리카의 두 국가 정상들은 선진 물 기술 답사 및 교류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시대 물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자 화성 AI 정수장을 방문하였다.
AI 정수장은 이상기후 등 급격한 물관리 여건 변화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만큼, 안정적 물 공급과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물 문제 해결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2. 포스탱 아르크앙즈 투아데라(Faustin Archange Touadéra)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프리쓰비라싱 루푼(Prithvirajsing Roopun) 모리셔스 공화국 대통령(사진 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6월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살펴보며, 정수처리 공정 등 정수장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아프리카의 두 국가 정상들은 선진 물 기술 답사 및 교류 확대를 통해 기후위기시대 물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자 화성 AI 정수장을 방문하였다.
AI 정수장은 이상기후 등 급격한 물관리 여건 변화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한 만큼, 안정적 물 공급과 먹는 물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물 문제 해결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3. 안드리 라주엘리나(Andry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공화국 대통령(사진 왼쪽 두 번째)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함께 6월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제어하는 중앙조정실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안드리 라주엘리나(Andry Rajoelina) 대통령은 국민에게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10만 톤/일 규모의 정수장과 저류댐, 해수담수화시설, 97㎞에 달하는 관로 건설 등 물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며, 기존에 확보한 정부 재정 및 유럽연합(EU) 펀드 등 예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무상 원조사업 등을 통한 물 분야 협력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진] 4. 안드리 라주엘리나(Andry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공화국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이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앞줄 왼쪽 두 번째)과 함께 6월 5일 경기도 화성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살펴보며, 정수처리 공정 등 정수장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안드리 라주엘리나(Andry Rajoelina) 대통령은 국민에게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10만 톤/일 규모의 정수장과 저류댐, 해수담수화시설, 97㎞에 달하는 관로 건설 등 물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다며, 기존에 확보한 정부 재정 및 유럽연합(EU) 펀드 등 예산과 함께 우리나라의 유·무상 원조사업 등을 통한 물 분야 협력을 한국수자원공사에 요청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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