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지상 및 항공방제 실시

  • 등록 2016.05.11 1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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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방제400ha(7회),항공방제334ha(3회)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소나무재선충 피해확산방지와 우량 소나무림 보호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지상 및 항공방제를 오는 5월 16일 부터 8월 4일까지 지상방제는 7회, 항공방제는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상방제 대상지역은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미전리, 용성리, 용전리 등 4개리 일원 400ha에 방제하며 연무기를 이용한 연무방제를 실시하여 1차(5.16), 2차(5.31), 3차(6.14), 4차(6.29), 5차(7.31), 6차(7.28), 7차(8.4)로 나누어 총7회 실시될 예정으로 방제시간은 09시부터 14시까지 이다.

항공방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로부터 중형헬기(AS350-B2)를 지원받아 실시될 예정으로, 1차(6.8~6.9), 2차(6.23~6.24), 3차(7.7~7.8)로 05시부터 12시까지 밀양시 삼랑진읍 율동리, 우곡리, 용전리, 미전리에 총334ha에 방제할 계획이며, 지상 및 항공방제 일정은 기상여건에 따라 순연될 수 있다.

이번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꿀벌 등의 생육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지만 혹시 발생할 지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방제구역과 그 외곽 2km 이내의 양봉, 양어, 양잠 등 농가와 지역주민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산림과 연접한 주택지역은 창문을 닫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학적 방제와 더불어 지난 4월 ~ 5월까지 재선충병 매개충 유인 페로몬 트랩을 밀양시 초동면 금포리, 부북면 전사포리 등 일원 25ha에 걸쳐 100개를 설치하여 매개충을 포획하는 생태적 방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상봉 기자 bsban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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