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4월 12일 치매 안심마을인 용평면 장평2리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20여 명을 모시고 야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정선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친화적 야외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평상시 각 가정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도마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인지자극 훈련을 전문가와 함께 2시간가량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짧은 시간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도마 만들기 체험을 하셨다며, 무척 즐거워하시며, 금년도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참여를 잘 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하셨다. 또한 평상시 집에 혼자 지내면서 외로움, 고독감,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됐다며 평창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창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초고령사회인 평창군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치매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치매 질환이 있어도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공동체 치매 친화적인 평창군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시보건소(소장 허목)는 11일 김해시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홍태용 시장, 시의원, 국제라이온스355-C(경남중부) 지구 김양근 총재를 비롯한 라이온스, 유관기관, 지역 병의원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완수 경남지사는 축전을 보내 “도민의 건강증진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김해시 당뇨병센터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기부로 김해시보건소 2층 서편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됐다. 이에 홍 시장은 시민 모두의 감사의 뜻을 담아 김 총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센터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검사와 교육, 영양·운동 상담, 금연 클리닉,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조리 실습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집중 관리한다. 허목 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금연·금주를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병으로 많은 시민이 센터에서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월 4일부터 도 병원선을 운용하여 고성 자란도 마을을 시작으로 도내 섬 마을 주민들을 찾아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51개 섬 마을을 월 1회 찾아가 3월 말 기준 도서 주민 3만 7,000여 명의 건강을 관리하였다. 최근 의료기관과 노인복지시설에 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관리 대상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의사 파업에 따라 지역의료기관의 의료 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에는 매년 4월 병원선 정기 수리 검사 기간 동안 실시하는 의료봉사활동을 노인복지시설에서 의료기관까지 확대하여 추진해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의료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경남도 병원선은 의료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하며 통영적십자병원에 병원선 의료진과 신규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어 무료 진료, 의료 상담, 건강검진 문진과 진료 보조 등 진료 상황을 체크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의료기관 외에도 마산정신요양원, 해송양로원, 해송노인전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 찾아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잘 지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손씻기 및 기침예절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놀이터, 공원 등 야외활동이 잦고 감염병 발생시 전파 속도가 높은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 및 종사자 400명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올바른 조기습관 형성 및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돌봄시설 안전을 위해, 손세정제,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유증상자를 위한 신속항원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여 원생들의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손씻기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대한 조기 습관을 길러주고 실생활에서 감염병 예방 실천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올바른 손씻기만으로 감염병 질환의 약 70%는 예방 가능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손씻기 및 기침예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습관을 조기형성해 집단 생활인 어린이집 등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할 예정
평창군은 건강한 환경여건 조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시가지 주변 지역 및 쓰레기 적치장소, 환경 불량지역과 산과 접한 취약지에 민간 위탁 방역으로 촘촘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 방역은 관내 3개 업체가 선정되었으며,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1권역(평창, 미탄, 방림), 2권역(대화, 봉평, 용평), 3권역(진부, 대관령)으로 나누어 일몰 30분 전후에 연막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염병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보건의료원 방역기동반이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고인물 유충방제와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등 월동 장소는 성충방제를 실시하였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고, 연무 방역소독은 일몰 후에 실시함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으며, 전문소독업체와 함께 위험요인을 조기차단해 올 한해 위생 해충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기생충 질환을 예방하고 감염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6일까지 기생충(요충) 검사를 실시한다. 집단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감염력이 높은 요충은 법정 제4급 감염병으로 장내 기생충 중 하나다. 요충은 사람의 대장에 기생하며 항문 주위 피부에서 산란하기 때문에 항문 주위 가려운, 피부발적, 습진 피부염 등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2차 감염이나 복통, 설사, 야뇨증, 정서불안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요충이 어린이집 등에서 빈번하게 집단발생하는 것은 아동들의 잘못된 위생습관 탓이 크다. 손가락 빨기, 항문 긁기 등 잘못된 위생습관이 감염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충에 걸린 어린이가 대변을 보고 난 뒤 손을 깨끗이 씻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기구를 만질 경우, 그 기구를 함께 쓰는 다른 영·유아들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이번 요충 검사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3개소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항문도말법(스카치테이프법)을 통한 가검물을 채취 후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도 지부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투약 안내와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요
대구광역시는 의료상황 악화를 대비한 중증·응급 비상진료체계 강화 방안을 재점검하고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50일차(4.9.기준)에 접어들면서 지난 4월 4일(목)을 기준으로 평시(집단행동 전 2.15.) 대비 ▲상급종합병원 일반병상의 가동률은 24.4%p,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4.9%p 감소했다. 반면 ▲종합병원급 일반병상 가동률은 82% 수준으로 약 6%p 증가하고, 일부 전문병원의 병상가동률은 95%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수련병원 업무 과중을 해소하고 중증응급환자 위주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118개소 의료기관 진료과목별 현황을 공유하는 전원 핫라인을 구축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재활을 위한 전원병원 정보가 필요하다는 요청에 지역 재활병원 53개소의 정보를 연계·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19개 응급의료기관의 27개 중증응급질환 진료가능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진료 불가능 질환 등에 대한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중증응급환자 이송을 위해서는 ‘대구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에 따른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이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중증환
충남도는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 증진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보건·의료 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 포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는 도민 건강 수준 향상과 의료 접근성 증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정책 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도의 주요 공적은 △도서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국 최초 친환경 ‘충남병원선’ 취항 △수요자 중심 맞춤형 필수·공공의료 체계 강화 △신종 감염병 유행 대비 상시 대응체계 확립 △자살·치매 예방 대책 수립 △건강 증진을 통한 신체와 마음이 건강한 사회 조성 등으로 각종 보건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집 도 보건정책과장은 “보건·의료 정책은 도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도민 모두가 건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개원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고자‘개원의 전담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 진료 대책 수립 등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고 있으며 최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개원의 축소 진료 예정에 따라 관내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동참할 것을 대비하여 양주시보건소 내 4개 부서 직원으로 구성된‘개원의 전담관’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개원의 전담관’은 양주시보건소 내 4개 부서 과장을 담당관으로 지정하고 6급 직원 22명을 전담관으로 편성했으며 이들은 상황 종료 시까지 담당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의 운영 여부 및 휴진 동향을 파악하는 등 집단 휴진에 대비하고 있다. 전담관 1명당 의원급 의료기관 최대 5개소를 담당하며 개원의들의 집단행동이 감지되면 담당 의료기관의 당일 휴진 여부 등을 유선으로 점검하고 휴진율이 30% 이상일 경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업무개시명령 공문을 부착하는 활동도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시로 관내 의료기관 동향을 파악하여 시민들이 개원의 집단 휴진 발생 시 의료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