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2023 미국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3, 이하 박람회)'에 참가해 상당한 ‘수출 상담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당초 참가기업을 6개사 정도 모집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해양기술 분야 중소기업의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를 위해 대표 수출기업 10개 사로 규모를 확대해‘울산관’을 운영했다. 울산관 운영 결과, 울산시는 해양설비(플랜트) 분야 현지 기업들과 수소연료추진선 설계, 원유시추 설비, 보트 필름 등 총 106건, 2억 3,78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중 향후 ‘실질적 계약’이 예상되는 것은 58건, 2억 3,028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세호마린솔루션즈(주)(대표 김영원)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선박회사와 엘엔지(LNG) 운반선을 부유식 저장 재기화 설비(FSRU)로 개조(수소연료추진선, 원유시추설비, 보트필름 등)하는 1억 2,000만 달러 상당의 계획(프로젝트)을 협의하는 등 총 2억 2,945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다. 또한 조선ㆍ해양설비(플랜트) 설계 기업 주식회사 동양엔지니어링(대표 장민형)은 450만 달러
전통어업을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삼동면 지족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5월 이달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지족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바닷물의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멸치를 잡는 원시어업인 ‘죽방렴’ 어업으로 유명하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죽방렴은 지족해협에 V자 모양의 대나무로 엮은 발을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생태어업으로써의 가치가 높다. 국가 중요어업유산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다. 지족어촌관광단지에서는 죽방렴의 역사와 조업과정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다. 지족마을에서는 죽방렴 체험 뿐만 아니라 바지락 캐기와 선상낚시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호응이 높다. 다양한 체험을 즐긴 후에는 죽방렴 멸치회도 맛볼 수 있고, 남해4경으로 꼽히는 지족해협의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접할 수 있는 노을과 빨간 창선교가 어우러진 풍경은 일품이다. 이주원 지족마을 어촌계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과 함께 지족마을에서 전통어업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월 이달의 어촌 여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2일(화)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인근의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으로 조업한 중국 자망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 07:47,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약 52해리(96㎞) 해상 1척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고등어 포획이 금지된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이번에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4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어선은 포획이 금지되어 있는 고등어(58kg)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나포 현황 >일시 / 장소 선명 톤수 승선원 위반사항 ‘23. 5. 2.(화) 07:47/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약 52해리(약 96km) 요영어 A호 (중국 자망) 77톤 9명 고등어 포획 금지기간 위반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종모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중국어선들이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포획·채취 금지기간 동안 수산자원을 불
충남도는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해삼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해삼 비누’가 코레일유통(주)의 입점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삼 비누는 충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발굴해 육성한 태안 지역 수산식품 가공업체인 엔피오션그린바이오가 개발한 제품이다. 이 업체는 해삼 추출물 중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비누는 물론, 치약 소금 등 특허 1건을 포함해 총 5개 제품을 개발했다. 이 중 해삼 비누는 지난 2월 코레일유통(주) 영등포 본사에서 진행한 입점심사에서 품질 안전성과 뛰어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3월 최종 입점을 확정됐다. 상품은 4월부터 각 역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코레일유통(주)의 중소기업 명품마루에 입점함에 따라 새로운 특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엔피오션그린바이오는 해삼 제품의 판로 다변화를 위해 기능성 식품과 미용, 펫 제품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창업 4곳을 포함해 총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할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 이하 TAC) 제도의 시행에 앞서 어업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4월 24일(월)부터 6월 말까지 어업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4월 24일(월) 부산, 4월 25일(화) 제주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동‧서‧남해권에서 설명회를 진행하며, 5~6월 세부 일정은 어업인 단체 및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정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 지 역 대상 업종 대상 어종 장소 일 정 부 산 잠수기 바지락 제1·2구잠수기수협 사무실 4.24.(월), 14시 제 주 근해연승 갈치 제주도어선주협의회 사무실 4.25.(화), 11시 근해채낚기 갈치 제주근해채낚기어선주협의회 사무실 4.25.(화), 14시 목 포 근해연승, 근해자망 참홍어 목포수협 대회의실 5.9.(화), 14시 군 산 근해연승 참홍어 서해근해연승연합회 사무실 5.10.(수), 10시 부산 서남해구쌍끌이 중형저인망 살오징어, 갈치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사무실 5월 중 부산 근해채낚기, 대형쌍끌이, 근해자망 등 살오징어 부산공동어시장 대회의실 5월 중 동해권 - - - 5~6월 중 서해권 - - -
충남도가 내년부터 2035년까지 서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국제해양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노태현 해양수산국장과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경기 안산에서 충남 7개 연안시군을 거쳐 전북까지 1424㎞에 달하는 서해안권에 선진국형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과 지역특화 해양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개발 여건분석 △해양레저관광벨트의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 설정 △분야별 추진과제 및 이행전략 제시 △추진체계 정립 및 재원 규모와 조달방안 등이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서해안 개발환경의 현황 진단·분석부터 분야별 추진과제 도출까지 단계별 종합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현실을 반영한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그동안 미래먹거리를 바다에서 창출하기 위해 해양생태복원, 해양치유, 해양바이오산업, 해양레저관광 등 4개 분야의 해양신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전남 강진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주말 관광객 유혹에 나섰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제7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하 마량놀토)이 청정 마량항에서 오는 4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에 걸쳐 열린다. 지난 2015년 5월 첫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99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강진군의 대표 효자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온 마량놀토가 민선 8기 들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된다. 우선 110m 길이의 화려한 LED 바다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가요 경연대회 ‘노래가 좋단마량’ 프로그램도 신규 편성했다. 월별 예선을 거치고 10월 28일 최종 결선을 통해 각 상의 주인공을 가르며,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매월 마량놀토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도 진행한다. 또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봄철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농어와 갯장어(하모)를,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를 앞세워 방문객의 입맛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충남도가 천수만 대하잡이 어업인들의 30년 민원 해결을 위해 ‘대하 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에 나선다. 도는 12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노태현 해양수산국장과 도-시군 관련 공무원, 최정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등 외부전문가, 천수만 지선 어업인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만 대하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서해안 특산종인 대하 자원에 대해 천수만에서의 적절한 어획 및 가능성 등을 파악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천수만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해성 내만으로 각종 어패류의 산란·서식에 적합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해 어업활동이 활발한 해역이다. 문제는 서해안 대하의 최대 산란·성육장이기도 한 천수만 내측 해역은 대하 포획어구인 ‘2중 이상 자망’ 사용이 금지됐다는 점이다. 현재 충남은 천수만 내측이 제외된 외측 해역에 대해 1974년 꽃게 150건, 대하 50건의 2중 이상 자망 사용을 승인받았다. 도는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1997년 대하 50건에서 250건으로 천수만 내측이 포함된 조업구역 확대를 건의했으나, 국립수산과학원은 자원평가 및 자원에 미치는 영향의 검토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9일부터 시흥 거북섬 일대에서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체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해양레저 저변 확대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거북섬 해양레저프로그램을 시흥시 창의체험학교 방식으로 운영해 주로 관내 초·중학생이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해양레저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거북섬 일원을 수도권에서 쉽게 즐기는 해양레저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체험 종목을 늘린 여름방학 프로그램 계획도 구상 중이다. 29일부터 운영되는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카약, 바나나보트, 서핑, 다이빙으로 구성했다. 카약과 바나나보트는 5월 6일(매주 토요일), 서핑은 4월 29일, 다이빙은 5월 5일부터 각각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4월 1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카약/바나나보트는 시흥시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체험/견학)에서 하면 되고, 서핑/다이빙은 웨이브파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프로그램 참여 시에는 거주지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하고, 참가 신청 및 운영, 참가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웨이브파크(031-420-9753),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