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5개 시군과 도민 체감 민원행정 제도 개선 및 선진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한 ‘도-시군 민원시책 공유 워크숍(공동 연수)’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 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민원시책 공유 및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는 △천안·보령·금산의 우수 민원시책 사례 공유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한 민원운영 개선 특강 △직무스트레스 해소·관리를 위한 힐링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원담당 공무원들은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 구현 및 도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로 다짐했다. 현재 도내 행정안전부 인증 국민행복민원실은 도와 천안·공주시 등 8개 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천안시는 지난해 시군구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공주시와 부여군이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 도와 천안·보령·예산은 ‘나’ 등급에 선정되는 등 민원인 만족을 위한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동 연수가 민원행정 우수사례 공유 및 관련 법령, 제도 등 업무 연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민접
충남도는 최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24회 하계 청각장애인올림픽(데플림픽)에 도청 태권도팀이 참가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권도 여자 경량급 이진영 선수(-67㎏)가 금메달을, 이다솜 선수(+67㎏)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특히 이진영 선수는 지난해 11월 이란에서 열린 제1회 세계농아인태권도선수권대회 품새 부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청 소속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노력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지도자에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생물테러 상시 감시체계 구축과 환경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 우사 내 토양 및 행사장의 환경검체를 이용한 탄저균 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원인병원체의 신속·정확한 진단능력 강화와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연구원은 동물위생시험소와 협의해 조사 대상 지역으로 홍성, 청양, 보령, 천안을 선정했다. 조사는 지역별 5개 지점에서 월 1회 우사 토양을 채취해 탄저균 배양 검사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군문화 축제 등 대규모 행사장 주변 환경에서 코로나19 및 고위험병원체 6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탄저는 아포(Spore)를 생성하는 그람 양성세균인 탄저균(Bacillus anthracis)에 감염돼 발생하는 인수공통질환으로, 제1급 법정감염병이다. 인위적으로 살포될 경우 호흡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고의 또는 테러 등의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생물테러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연구원은 지난해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 재인증을 획득해 기존 메르스, 사스 등 고위험병원체의 신속 진단외에 탄저균, 페스트균 등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새순이 올라오는 봄철 구기자 순 솎기 및 적심 시 나오는 구기순의 효능과 이용 방법을 제시했다. 구기자 순 솎기는 새순이 약 20cm 정도 자랐을 때 줄기 끝에 5-6개만 남겨두고, 땅에서 올라오는 맹아를 비롯한 모든 순을 제거한다. 이때 제거한 새순의 부드러운 부분을 채취해 봄나물 재료 등으로 이용하면 된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 순,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봄에 나는 구기순은 각종 비타민, 베타인과 루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베타인은 간 기능 회복과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항비만, 혈당강하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구기순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임과 동시에 항비만 효과까지 있어 주산지인 청양지역에서는 예로부터 나물, 볶음, 국, 찌개 등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 연구소가 육종한 ‘화수’ 품종은 맹아력이 우수하고 열매 생산량도 많은 품종으로, 과번무하는 특징이 있는데 티(T)자형 2단 울타리재배 시 봄철 구기순을 5-6회 수확할 수 있다. 이후 발생하는 신초의 결과지를 유인해 늦여름과 가을에 구기자를 수확하면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충남의 가족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 공연, 강연, 전시 등 8개를 마련했다. 먼저, 어린이의 동심으로 시를 낭송하는 제2회 비대면(동영상) 어린이 시 낭송 대회를 1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개최하며, 대회 당일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으로는 15일 실내 공연 ‘안데르센 동화 북콘서트’와 21일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관람하는 ‘매직 버블쇼’를 준비했다. 책 내용을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실내 공연과 눈앞에서 신기하게 펼쳐지는 버블쇼 야외 공연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강연은 12일『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등의 저자 신고은 작가를 초청해 나의 마음, 우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심리학 특강을 진행한다. 19일에는 책 읽어주는 사서 ‘환자혁명’ 강연, 26일은 사서고생 ‘삼국지’ 강연이 이어진다. 전시는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및 안데르센 그림책전과 가족을 테마로 한 어린이 북큐레이션이 17일부터 29일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는 25일 국회에서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응원 판넬을 충청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의원실 44개소에 부착하였다. 판넬에는 ‘충청권 공동유치 도전,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염원을 담았다. 국회의원실에서는 응원 판넬 부착과 함께 대회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에도 동참하여 대회 유치에 관한 관심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대한민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는 공동으로 도전하고 있다. 지난 1월 대회개최 후보지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함께 대한민국 충청이 선정되어 경쟁 중이다. 오는 7월과 8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기술점검과 현지실사가 진행되고 10월 FISU 집행위원총회에서 개최지 최종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와 유치위원회는 대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면 서명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서명(http://sign01.bizvion.kr/index.do)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아산시가 지난 22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시정 주요 현안 및 2023년 정부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 주재로 강훈식 국회의원, 조철기·안장헌 충청남도의회 의원, 김희영·이상덕·김미영·안정근 아산시의회 의원과 관련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요 현안 사업으로 ▲미래차 혁신 클러스터 구축 ▲2022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 추진 ▲국도병목지점 개선사업 선정(7단계) ▲산업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둔포면 원도심 공영주차장 조성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곡교천 가족친화형 명품 친수공간 조성 등이 건의됐으며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정부예산 편성은 5월까지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단계로 최종 국회 반영까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충남도, 중앙부처, 국회 등 심의 동향을 파악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세현 시장은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께서 힘을 모아주신 결과 원활한 정부예산 확보로 아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2일 02시 11분 충청남도 홍성군 장곡면 광성리 358-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09명(산불전문진화대 등 46, 소방 63), 산불진화차 2대, 소방차 21대를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중에 있다. □ 현장 기상상황은 바람 남동풍 0.8m/s,로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불현장사진〉 〈산불현장사진〉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정부 공모 선정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태규 아산부시장, 이응기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과 세부 사업을 수립하고 공모 선정·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제조업과 일자리의 중심인 산업단지를 혁신해 주력 업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은 2019년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입지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집중 지원해 지역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는 이달 초 ‘탄소중립 기반 융합형 미래차 소부장 글로벌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한 대개조 계획을 확정하고 천안 제3산단을 ‘거점 산단’으로, 아산 인주·아산 테크노밸리를 ‘연계 산단’으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연계 지역’으
충남도는 4월 자살예방주간(4-17일)을 맞아 13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종교인들과 함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제7교구 본사 수덕사, 대한성공회 대전교구,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천주교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등 도내 5대 종단이 참석했다. 앞서 도는 2016년 천주교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도내 종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간담회에 5대 종단이 모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협력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올해 주요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발표에 이어 종교인들이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노력과 역할을 공유했다. 도와 종교계는 협약체결 이후 공동캠페인, 생명사랑주간 운영 등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생명사랑 캠페인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추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 이들은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자살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며 “모두가 함
충남도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김명숙 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과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연수원을 원활히 조성해 효율적·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연수원은 전국 최초의 숙박형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시설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양식을 학습하는 환경교육의 거점이다. 위치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 휴양랜드로 부지 규모는 5만 7380.5㎡이며, 기존 시설(7개 동)을 활용하고 2개 동은 신축한다. 연수원은 교육관과 생활관, 체험·전시관, 야영장, 탄소저감시설 등으로 구성하며, 국비와 도비 99억 원씩 총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연수원 조성 및 운영·관리를 주관하고 연수원의 보존 책임, 유지관리·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며, 청양군은 칠갑산 휴양랜드 부지와 기존 건축물 및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연수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충남도는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 과제인 ‘수소충전소 부품·설비·검사 장치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가 부여받은 총 3개 과제 6개 실증 특례 중 지난달 21일 착수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실증’ 사업에 이은 두 번째다. 그동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 기반 구축 및 재정 지원 등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었으나 수소충전소의 지속적인 운영 손실과 높은 구축 비용, 유지보수 비용은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수소충전소 운영 손실은 수소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수소량을 측정하는 방식(체적측정)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수소량 측정 방식(중량측정)과 달라 발생하는 것으로, 운영 손실률은 약 23∼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다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에 중량식 검사 장치를 설치해 수소 입고량과 출고량을 비교 분석해야 하나 현재는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전기차에만 충전이 가능해 검사 장치에 수소를 충전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또 수소충전소의 충전·제어장치, 압력계, 밸브, 압축기 등 핵심 부품 대부분이 수입 제품이어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충전소 건립 및
충남도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 공모에 서산시와 홍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2곳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이용자 접근성 및 공간규모, 주변 환경, 돌봄수요, 연내 개소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총 10곳을 선정했다. 도는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선정된 공동육아나눔터의 가족센터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해 아이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공동체에서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중심으로 공간, 자녀돌봄, 정보·지원을 나누는 사업이다. 도내에는 10개 시군 총 36곳이 운영 중이다. 공간 나눔은 아동의 놀이 공간, 부모의 소통 공간,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제공하며, 자녀돌봄 나눔은 돌봄 품앗이 연계, 가족 상담, 부모 교육, 품앗이 리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정보·자원 나눔은 양육정보를 비롯해 장난감, 도서, 육아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확대해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할 것”이라며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를 활용한 돌봄공동
충남도는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피난약자이용시설과 다중업소 등 화재취약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성능 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2020년 5월 1일 건축물관리법 시행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3층 이상 건축물이며, 보조사업과 융자사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보조사업 대상은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로, 피난약자 이용시설(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및 다중이용업소(고시원,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시설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동당 총공사비 4000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2666만원이 지원된다. 보강방법은 외장재료 교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옥외피난계단, 하향식 피난구 및 방화문 설치 등 건축물 여건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보조사업 대상 건축물 관리자는 올해 말까지 화재 안전성능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는 사업신청 누락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난 6일 각 시군에 사업 대상 건축물 관리자 및 소유자에게 추가로 설명 및 절차를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융자사업은 단독주택(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3개 현안에 대한 국정 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선인-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충남혁신도시 내 우선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유아교육 시설 간 격차 해소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 이상이 밀집돼 있으며,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2곳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국가균형발전의 시급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도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라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국정 과제화 하고, 공공기관 이전 없이 무늬만 혁신도시인 충남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우선 이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또 “1998년 충청은행‧충북은행 퇴출 이후 충청권에는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할 수 있는 지방은행이 없다”라며 “이로 인해 지역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고 수도권 편중은 심화되었으며, 무엇보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