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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타지 말고 ‘책’ 타세요!”… 하남 9개 도서관 9월 독서 축제 팡파르

‘초록을 읽는 시간’ 미사 리트리트부터 루리·김남중 작가 북토크, 야외 북크닉까지
유아 오감놀이·초등 문해력·AI 자서전·인형극 등 108가지 문화 향연 개막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책 읽기 좋은 9월, 하남시 도서관들이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워줄 다채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하남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미사·신장·나룰·위례·감일·일가·세미·덕풍·디지털도서관 등 관내 9개 공공도서관에서 강연,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등 총 108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알찬 콘텐츠로 꾸며졌다.

■ 문학과 예술의 깊이를 더하는 스타 작가와의 만남·인문학 강연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삶을 성찰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작가 초청 북토크와 인문학 강연이 릴레이로 이어진다.

신장도서관은 베스트셀러 ‘긴긴밤’과 ‘나나 올리브에게’의 루리 작가를 초청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9월 17일)와 ‘내 손으로, 치앙마이’의 저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이다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 일기 워크숍(9월 19일)을 개최한다.

미사도서관에서는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김남중 작가가 전하는 진짜 모험 이야기(9월 12일)와 미사초대석을 통해 ‘미술관에 간 심리학’의 저자 문주 박사가 들려주는 마음 치유 특강(9월 30일)이 열린다.

나룰도서관은 ‘제철행복’의 저자 김신지 작가를 초청해 24절기의 보폭으로 걷는 삶의 기쁨을 나누는 야간 인문학 강연(9월 30일)을 펼치며, 위례도서관은 시대별 예술가들의 자화상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는 ‘우물 앞의 예술가’ 미술 인문학 강연(9월 9일)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일가도서관에서는 ‘몬스터 캠핑장’의 정주영 작가와의 만남(9월 5일)이, 덕풍도서관에서는 민속놀이 그림책을 펴낸 ‘공기놀이 할 사람, 여기여기 모여라!’의 박주현 작가와의 만남(9월 8일)이 각각 진행된다.

■ 기초 문해력 향상부터 생성형 AI까지 세대별 맞춤형 성장 배움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전 생애 맞춤형 독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도서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글쓰기와 표지 디자인을 거쳐 전자책을 완성하는 ‘AI로 쓰는 나의 자서전’(9월 7일~28일)을 운영하며, 나룰도서관에서도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기획해보는 ‘4060세대 AI 클래스’(9월 3일~17일)를 연다. 위례도서관은 성인을 위한 맞춤형 업무 비서 제작 실습 강좌인 ‘AI 시대, 든든한 내 업무 비서 만들기’(9월 30일~11월 4일)와 독서동아리 토론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한다.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문해력 및 역사·예술 특화 교육도 풍성하다. 신장도서관은 학부모를 위한 ‘엄마, 아빠가 만드는 초등 문해력 놀이터’와 초등학생 대상 ‘감성 문해력 글쓰기’ 강좌를 운영한다. 감일도서관은 백제사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성인 ‘지혜학교’를 비롯해 ‘내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 교실’, ‘문해력 쑥쑥 동화 오감놀이’를 마련했다. 세미도서관은 전통 민화와 현대 소재를 접목한 ‘어린이 K-아트’(9월 8일~29일)를, 덕풍도서관은 고인돌과 무덤 유적으로 역사를 배우는 ‘역사 보물섬, 땅속 보물을 찾아라!’(9월 2일~23일)와 함께, K-POP 및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부르며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키우는 ‘디즈니 뮤지컬 잉글리시’(9월 10일~10월 22일 매주 목요일), ‘3D퍼즐로 배우는 세계문화’(9월 8일~10월 20일) 등을 운영한다.  

■ 샌드아트·그림자극·마술 버스킹 등 온 가족이 누리는 복합문화공간
책의 울타리를 넘어 공연과 예술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무대도 마련된다.

미사도서관은 9월 5일 ‘2026 경기도 전역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리딩 ON 경기)’ 공모에 선정된 특별행사 ‘[자연] 초록을 읽는 시간, 미사 리트리트(Retreat)’를 집중 운영한다. 이날 도서관에서는 스토리텔링 어린이 샌드아트 공연을 비롯해 자연 북큐레이션 팝업 전시, Tea&책 페어링, 키캡 DIY 만들기 등 감성 힐링 프로그램이 온종일 펼쳐진다.

위례도서관은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가 창작한 그림자 연극 ‘상·자·빌·라 - 우리 이웃 이야기’(9월 4일)와 게릴라 버스킹 ‘매직&버블쇼, 책 속으로 떠나는 마법여행’(9월 28일)을 선보인다.

세미도서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고 참여하는 ‘책에서 나온 돈키호테의 모험’ 양말인형극(9월 12일)이 열리며, 일가도서관은 재활용품 인형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하는 ‘인어 목욕탕’ 인형극(9월 19일)과 야외에서 활동가 4인을 직접 만나는 ‘사람책 스페셜 데이’(9월 12일)를 개최한다. 덕풍도서관 역시 다문화 인식개선을 돕는 교육 인형극 ‘아랫마을에서 온 두루미’(9월 21일)를 무대에 올린다.

■ 가을 나들이 북크닉과 일상 속 책 읽기를 돕는 이색 참여형 이벤트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도서관 안팎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참여 이벤트와 독서 편의 서비스도 준비됐다.

미사도서관은 주변 공원에서 책과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책나들이’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장도서관은 북카페에서 그림책 ‘꿈에게 가고 있어’ 원화전시, 상반기 최다 대출 도서를 함께 필사해보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 프로그램, 추천 엽서 전시 이벤트인 ‘너의 최애책을 보여줘!’를 선보인다.

감일도서관은 나만의 최애 책 향기를 조향해보는 ‘북퍼퓸 만들기’와 완독을 돕기 위해 대출 기간을 1주일 연장해주는 ‘벽돌책, 격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례도서관은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AR·XR 책놀이’와 명언이 담긴 ‘포춘지우개’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룰도서관은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요플레캔들 만들기’와 독서대 DIY 체험을 선보인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와 근린공원을 누비는 이동도서관에서는 도서 대출 한도를 2배로 늘려주는 ‘두 배로 데이’(9월 1일~11일), 미지의 책을 선물처럼 만나는 블라인드 북 이벤트 ‘독톡(Talk)’(9월 8일~18일), 이웃과 책을 이어 읽는 ‘독서 릴레이’를 운영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한층 높인다.

이와 함께 9개 공공도서관 전체에서는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대출 제한 기록을 즉시 삭제해주는 ‘연체지우개’(9월 14일~20일)와 이용 가치가 높은 보존 도서를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다시 봄(도서 재활용)’ 행사를 공동 운영해 자원 순환과 독서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결실과 사색의 계절인 9월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친근하게 누리고 풍요로운 쉼과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정성껏 마련했다”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지혜를 나누고 마음을 채우는 뜻깊은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 확인과 참여 신청은 하남시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www.hanamlib.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 위례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자료실에서 은희 작가의 ‘쓱쓱 싹싹’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은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아트프린팅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하남시 9개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08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위례도서관을 찾은 시민이 전시된 아트북을 읽고 있는 모습


하남시 신장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북카페에서 그림책 ‘꿈에게 가고 있어’ 원화전시를 진행한다. 사진은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원화 작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하남시 9개 공공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08개의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미사누리공원 2호 잔디밭에서 돗자리에 앉아 피크닉세트 속 그림책을 펼치며 독서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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