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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르네상스2.0 추진기획단 활동 마무리

4개 분과별 자문 등으로 공약 실현 가능성·우선순위·실행전략 면밀히 점검
검토 결과 공약 사업 225건 목록화, 시정에 대한 20개 정책 제언 등 담겨
자문 결과 토대로 공약 사업 조속히 확정해 사업별 실행계획 마련할 방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9기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 자문위원(이하 기획단) 활동 결과 보고회’를 열어 민선 9기 공약과 핵심과제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제1·2부시장, 본청 실·국장 15명, 자문위원 7명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기획단으로부터 지난 한 달 간의 운영 경과와 주요 활동 결과 보고를 받고, 결과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이 시장은 이어 기획단과 한 달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공약 추진 과정에서 고려할 사항을 공유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획단 활동은 오늘로 마무리되지만, 자문위원들께서 시민으로서 생활하시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는 다른 도시의 좋은 정책을 알게 된다면 편하게 연락해 달라”며 “시도 공약한 사업 외에 여러 지혜를 발휘해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다시 한번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용인르네상스’의 주요 성과와 시정 방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민선 9기 공약과 핵심사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자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을 운영했다.

기획단에는 제1·2부시장이 공동단장을 맡았고, 행정‧도시개발‧교통‧문화‧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기획단은 이 기간 ▲행정·복지·경제 ▲교육·문화·농업 ▲도시·교통·건설 ▲반도체·미래·환경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민선 9기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 우선순위,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검토했다.

기획단은 검토 결과 민선 9기 시정 기조를 민선 8기 ‘용인 르네상스’의 성과를 승계해 그간 시의 주력사업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설정했다. 시정의 연속성을 고려해 큰 틀에서의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민선 8기에 추진한 반도체 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 도시 기반 시설 개선 등 성과를 이어가고, 용인을 세계 반도체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날 기획단은 민선 9기 시정 기조로 지난 민선 8기 핵심과제 7대 목표와 21대 발전 전략을 5대 시정 목표와 15대 발전 전략으로 재편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안된 5대 목표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 도약 ▲균형 발전과 자족도시 구현 ▲시민 모두가 누리는 행복한 도시 구현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도시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신뢰 행정 실현이다.

기획단은 민선 9기 공약사항 전체를 검토, 이 가운데 중복되거나 유사한 공약 사항 등을 정리해 글로벌 반도체 특구(클러스터) 지정 추진, (가칭)반도체산업 협력기금 조성, 특수학교 신설 지원, AI예술융합고 설립 지원, 안정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한철도건설 기금 신설 추진 등 추진해야 할 공약 사업 225건을 목록화했다.

기획단은 일정 규모 개발 시 교통 유발자 교통개선대책 부담 제도화, 도시계획위원회 구성 비율 조정, 상수도 부족에 따른 안정적 공급 방안 등 시정에 대한 20개 정책 제언도 했다.

특히 기획단은 일정 규모 이상 개발 시 소규모 교통개선대책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단은 10만㎡ 이상 대규모 개발 사업 시 사업시행자에게 버스 차고지 용지를 기부 채납받는 등 대중교통 개선대책 수립과 비용 부담에 대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또 기획단은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용인에서 대형 개발 사업에 대한 급수 공급 협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예방하고자 반도체 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수 대체 공급 협의, 용인‧평창배수지 시설 확충, 상수관로복선화 등 중장기 방안을 마련해 용수량을 확보할 것을 제언했다.

기획단은 지역 현안과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전문가들에게도 도시계획위원회 참여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위원회 구성 비율을 조정할 것도 건의했다.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가 집중된 처인구의 조직 개편과 해군 초계함을 ‘용인함’으로 명명하는 방안, 동물보호센터 직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도 제언했다.

시는 보고서에 담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실무 부서별로 검토해 민선 9기 공약 사업을 조속히 확정하고, 사업별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상일 시장(왼쪽)이 기획단으로부터 활동 결과 보고서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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