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후보가 동대문구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3대 핵심 축」을 발표하며, 홍릉 일대 부지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계획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천명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동대문 성장 3대 축은 ▲청량리 전통시장의 디자인 혁신 시장 완성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답십리장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다. 특히 이 후보는 경제 성장의 두 번째 축인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완성을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이 들어와야 할 홍릉에 공공임대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는 국방연구원과 한국경제발전전시관 등이 위치한 홍릉 부지를 포함한 서울 도시 내의 우수한 입지를 지닌 부지에 6만 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후보는 “회기로를 따라 고려대, 카이스트, 경희대 등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많고, 각종 바이오 연구소가 집결된 홍릉은 서울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중심이 될 곳”이라며, “이곳에 공공임대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후보는 “진짜 재개발과 재건축이 절실하여 수십 년째 고통받고 있는 맞은편의 노후 주택가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동대문의 첨단 산업이 유치되고 성장해야 할 요충지에 새로 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는 것은 결국 도시를 죽이는 일”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홍릉 일대는 반드시 바이오·R&D 클러스터로 완성되어야 할 곳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필형 후보는 첫 번째 경제 축으로는 전통시장 현대화 완성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꼽았다. 청량리 전통시장은 지난 5월 8일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디자인 혁신 시장 조성 사업’에 대한 224억 투자가 조건부 통과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후보는 “디자인 혁신 시장과 제기동 한옥마을 완성을 통해 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미 서울시 예산이 확보된 왕산로 빛의 거리 조성으로 청량리역과 연결하여, 전통시장이 청량리의 동과 서를 잇는 경제 중심이 되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답십리·장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역사·문화 경제 축 완성하는 세 번째 축으로 소개했다. 이는 답십리 고미술상가를 시작으로 간데메 공원, 답십리 공원, 서울시립 동대문도서관, 장안 수변 감성공원을 하나로 잇는 거대한 경제 축을 완성하는 사업이다. 이 후보는 “헤리티지 프로젝트는 역사와 문화를, 전통시장의 디자인 혁신 시장 조성은 현재를, 홍릉 바이오·R&D 클러스터는 미래 먹거리를 상징한다”라며, “역사와 현대, 미래를 잇는 3각 경제 축을 바탕으로 동대문구를 넘어 서울의 거대한 경제 축을 완성해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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