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18일 오전 9시 30분 종축장이전개발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와 간담회(이하 종축장이전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태흠 후보의 충남도청 민선 8기에서 추진해온 천안 성환종축장 부지 국가산단 지정 및 첨단기업 유치와 관련한 정책 소통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천안시 성환종축장은 일제 강점기에 전쟁용 말을 키우는 부지로 조성됐고,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는 가축의 종자를 관리하던 국립종축원 부지로 활용됐다. 국립종축원이 2028년 전라남도 함평으로 이전 완료됨에 따라, 127만 평에 달하는 해당 부지는 수도권과 인접한 충남 북부권의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땅이 됐다.
김태흠 후보는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충남 홍성군과 함께 천안시 성환종축장 부지를 국가산단으로 지정받는 데 성공했다. 김 후보는 종축장이전위와의 여러 차례 소통을 통해 이 부지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첨단 반도체 후공정 생산거점과 수출기지를 조성해 천안뿐만 아니라 아산권역을 AI 기반 첨단제조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종축장 부지에 여타 주거시설이나 문화 관련 시설 유치 등이 아닌 첨단기업 단지로 조성하고자 하는 것은 30여 년 동안 종축장 이전을 위해 활동해온 종축장이전위를 비롯한 천안시민의 염원이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상대 후보가 이 부지에 돔 아레나를 짓겠다고 하는데 그것은 충남과 천안의 도시계획에 대해 이해도가 낮은 것” 이라고 천안시 경제성장 관점에서 종축장 부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돔 아레나 같은 문화시설의 경우 접근성이 중요한데, 종축장 부지는 천안아산역에서 자동차로 40여 분 거리이고 이 지역은 이미 국가산단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김태흠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천안의 핵심 공약으로 천안아산역 10분 거리 복합 돔 아레나(구장)과 성환종축장 국가산단 부지에 글로벌 빅테크 유치, 반도체 후공정 생산거점과 수출기지 조성을 내세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