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3.7℃
  • 박무서울 1.8℃
  • 대전 1.5℃
  • 대구 8.6℃
  • 울산 7.4℃
  • 광주 3.7℃
  • 부산 9.3℃
  • 흐림고창 0.6℃
  • 제주 8.6℃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5.5℃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진주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진주소목 경쟁력 입증

- 무형유산 보유자 등 참여, 진주소목 우수성 선봬 -
- 원로-청년 세대전승·현대생활 활용성 동시 제시 -

진주시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WOOD INSIGHT - 진주소목’ 홍보관을 운영하여 진주 소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시는 이번 ‘WOOD INSIGHT – 진주소목’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진주소목의 전통성과 현대적 가치를 전국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대한민국 대표 전통 목가구 공예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지난 1994년 시작된 국내 최대의 리빙(living) 전시회로, 가구·인테리어·생활소품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이며 해마다 약 23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 진주소목 홍보관은 책장, 삼층장, 콘솔 등 가구 8점과 각종 생활소품 34점 등 총 42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강종렬(고전공방), 구한회(율목공방), 김병수(한송공방), 정권석(의천공방), 정진호(단원공방), 조복래(취목공방), 정연오(단원공방), 조현영(취목공방), 박민철(NAMUYA), 이병한(정목공방) 등 국가·경남 무형유산 보유자와 이수자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진주소목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선보였다.

소목은 전통 한옥의 목가구 제작 기술에서 발전한 공예로, 진주는 지리산과 인접해 질 좋은 목재를 구할 수 있는 까닭에 일찍부터 소목이 발달했다. 못을 사용하지 않는 짜맞춤 기법과 옻칠, 백동 장식 등 전통적인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며, 현재는 국가·경남 무형유산 전승 체계를 중심으로 원로 장인부터 차세대 청년 소목장까지 기술 전승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작품과 생활소품을 함께 전시하고, 원로 장인과 차세대 청년 소목장이 어우러지며 1세대와 2세대 가족 소목장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의 기술 전승과 현대 생활 속의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관람객과 디자인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진주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진주소목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통공예 시장 확장 가능성 확인 ▲공예산업 네트워크 확대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홍보 효과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전통공예가 단순 전시를 넘어 현대 생활은 물론 디자인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전시회 기간에 조일상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주최기관인 디자인하우스의 이영혜 대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석영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등 공예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해 소목을 비롯한 진주 공예의 브랜드화와 미래의 비전 제시에 힘을 보탰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 참가와 공예 산업의 육성 정책을 추진해 진주소목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를 통해 진주소목의 예술성과 상품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공예가 산업과 관광, 문화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있습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우주경제도시 순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속도 높인다
순천시는 지난 4일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유치를 위해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국가 우주항공 분야 법‧제도 개선과 예산, 정책 집행을 전담하는 우주항공산업의 핵심기관이다. 최근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진흥원 설립이 공식적으로 반영됐다. 현재 대전과 경남 사천, 전남 고흥 등 주요 거점들이 우주항공관련 기능을 분담하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과 ‘남해안 우주산업벨트의 중심도시’라는 차별화된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관유치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순천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을 필두로 누리호, 차세대발사체사업에 더해 위성(SAT)개발, 방위산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우주항공산업 기반을 구축하며,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러한 지역 우주항공산업의 확장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련 행정‧지원 인프라가 미흡했던 전남권에 국가차원의 신규 우주항공 행정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간 균형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 산업과 삶의 기반이 함께 완성된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중심도시’ 순천순천은 우주항공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도·시군 공조 체계 강화... 핵심 현안에 행정력 집중” 경남도, 2026년 첫 시장·군수 회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8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열고, 교육 지원 확대와 봄철 안전 대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도․시군 간의 정책 공조를 통해 민생 현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봄철 재난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민 자녀의 교육 기회 보장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상남도 교육지원바우처 지원사업’의 확대 방안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도와 18개 시군은 지원 대상 범위와 바우처 사용처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실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도민연금 가입자 추가 모집’ 방안도 안건에 올랐다. 도는 더 많은 도민이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별 추가 예산 확보와 행정적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와 시군은 ‘봄철 산불 방지 및 대응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도는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감시 인력 전진 배치와 순찰 강화를 당부했다. 산림 인접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