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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경상북도개발공사, 개발현장 임목자원화를 위해 손잡았다

전국 임목축적의 20% 보유한 경북, 자원화만으로 1.3조 원 경제 효과 창출 가능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12월 2일(화), 경북 예천군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함께 개발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을 폐기물이 아닌 국산목재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지(공공)개발지 임목자원화 제도’를 경상북도 개발현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진흥원은 ▲임목 고부가가치 매각체계 구축과 가치평가, ▲현장 자원화 가이드 제공을 담당한다. 경북개발공사는 ▲개발지 내 임목 정보를 공유 및 자원화 제도 적용 협력을 맡는다. 양 기관은 사업 성과를 공동 지표로 관리하고, 지역 순환경제 모델 발굴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산림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총 임목축적은 약 2억 2,824만㎥에 달한다. 이 중 10%만 개발되더라도, 약 1,055만 톤의 원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자원화 시 약 1.3조 원의 경제적 가치(매각수익·폐기처리비용 절감)를 창출할 수 있다. 또한, 탄소저감 효과도 상당해, 연간 약 804만 대 승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는 수준으로 분석된다.

최무열 원장은 “경북은 산림 기반이 튼튼한 만큼 임목자원화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핵심지역”이라며 “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국산목재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혁 사장은 “개발사업에서 나오는 임목을 국산목재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이에스지(ESG)경영의 핵심”이라며 “향후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자원화를 적극 적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면적 118핵타르(ha))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1,047톤의 원목을 1차 자원화 대상으로 검토 중이며, 연말에는 협약 성과와 적용 사례를 정리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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