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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본격화

- 도, 2일 서산서 미래항공모빌리티 콘퍼런스 개최…발전 방향 논의 -


  충남도는 2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콘퍼런스’를 열고, 미래항공모빌리티 정책·기술 전략을 모색했다.

  도와 우주항공청·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콘퍼런스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행사로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브이스페이스, 유아이헬리제트, 에어빌리티 등 관련 기업 46곳, 연구기관 9곳, 대학 7곳, 지자체,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정책, 인증·법규 및 국방 분야를 주제로 강호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천수만 미래항공 클러스터 발전 방향’을, 박언수 육군 교육사령부 과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을, 신재혁 국방기술품질원 팀장이 ‘국내외 미래항공모빌리티 군 감항 인증제도 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민간 미래항공모빌리티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AAM용 AI 기술 현황 및 융합 전략’을, 김재우 대한항공 전문위원이 ‘AAM 교통관리 및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현황’을, 김호준 현대자동차 팀장이 ‘AAM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의 아키텍쳐 시뮬레이션 모델’을 소개했다.

  또 차봉근 한국항공우주산업 부장이 ‘국내외 미래항공기체(AAV) 개발 현황’을, 신효상 카이스트 교수가 ‘국내외 AAV 자율비행기술 연구 동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기술 개발 흐름을 전했다.

  이날 연사들은 각 분야에서 실질적 연구와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정보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도는 첨단 제조와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온 지 3년째를 맞아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6일에는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해 산업 육성 체계를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

  해당 센터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UAM-AAV의 핵심 부품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 등을 도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운영을 맡아 부품 개발 기업에 평가와 컨설팅을 지원하며, 기업 시제품 제작 및 업종 전환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전주기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9월에는 한서대가 항공 특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확보, 도의 산업 육성 전략에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태안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의 타당성 조사가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서산·태안 천수만 일원을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마스터플랜)은 내년 2월에 마련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는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기반 확충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전기차 시장이 특정 시점에서 급격한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처럼 AAM 역시 폭발적 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에 대비해 산업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갖춰 AAM 기업들과 함께 시장 활성화의 결정적 순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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