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조금동두천 5.0℃
  • 구름많음강릉 9.6℃
  • 맑음서울 6.4℃
  • 흐림대전 5.5℃
  • 흐림대구 5.4℃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8.9℃
  • 흐림부산 9.2℃
  • 흐림고창 9.3℃
  • 흐림제주 12.2℃
  • 맑음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1.2℃
  • 흐림금산 3.0℃
  • 흐림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2.7℃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탄소→친환경 항공유’ 시장 선점 나선다

CCU 메가 프로젝트 예타 통과…1402억 원 투입 e-SAF 생산 실증
신산업 생태계 기반 확보…2034년 산업화 시 연 4900억 ‘경제 효과’

국제적으로 항공기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산화탄소를 잡아 친환경 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탄소중립 신산업 선점에 본격 나선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령 ‘이산화탄소 전환을 통한 e-SAF 생산 기술 개발(보령 탄소 전환 e-SAF)’ 사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보령 탄소 전환 e-SAF는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 메가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되며 지난 1월부터 예타를 받아왔다.

CCU는 발전 및 산업 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모아 메탄올이나 이차전지 소재, e-SAF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CCU를 탄소중립 실현 핵심 수단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도 2070년 전세계 이산화탄소 감축량의 15%를 CCU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도는 이번 예타 통과를 위해 보령화력에서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을 진행했다.

그린올은 이산화탄소를 전기, 물, 미생물 등과 반응시켜 그린 에탄올, 메탄올, 플라스틱 원료, 지속가능 항공유(eSAF) 등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CCU 기술로, KIST가 개발했다.

도는 지난 9월 김태흠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올 시연회를 마련, CCU 메가 프로젝트 성공 추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과기정통부의 CCU 메가 프로젝트는 연구·개발 실증을 통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반 사업화 성공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이다.

보령 탄소 전환 e-SAF 사업은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보령화력) 저탄장 3500㎡ 규모 부지에서 2030년까지 1402억 원을 투입해 실시한다.

LG화학이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HD현대오일뱅크가 참여해 중부발전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e-SAF를 생산하는 기술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부발전 저탄장 인근에는 국내 최대 이산화탄소 습식 포집 설비가 설치돼 있어 안정적으로 원료(이산화탄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화학적 합성 공정으로 전환한 뒤 정제  등 첨단 기술을 거쳐 e-SAF를 생산하게 된다.

사업 주관사인 LG화학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직접 전환 및 간접 전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증 규모는 연간 이산화탄소 4000톤 전환, e-SAF 700톤 생산으로 설정했다.

도는 LG화학 등 주관·참여 기업과 내년 상반기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환경 기준에 맞는 플랜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LG화학 등은 2027년 실증 플랜트 건설을 시작해 2030년까지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충남이 e-SAF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e-SAF 의무 혼합 비율을 2027년 1%에서 2035년 7∼10%로 강화할 계획이다.

실증 성공 후 2034년 산업화가 본격 추진되면, 연간 490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 발생도 기대된다.

보령 탄소 전환 e-SAF를 통해 저감하는 연간 4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는 30년 생 소나무 17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호 실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탄소 배출 최다 지역인 충남이 e-SAF 기반 탄소중립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령 탄소 전환 e-SAF가 산업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실장 기자브리핑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시, ‘2025년 주민자치 페스타’ 성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9일 시청 태조홀과 회룡홀에서 ‘2025년 의정부시 주민자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을 향한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축제형 행사로 마련됐다. ‘성과 + 비전 + 즐거움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발표회 형식을 벗어나 시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주민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과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졌다. 이 행사는 15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축하공연 ▲주민자치 운영평가 결과 공유 ▲우수사례(5개 동) 발표 ▲소통의 시간(우리동네 갤러리) ▲주민자치 활성화 표창 등으로 이어졌다. 행사는 지난 9월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 의정부시 대표로 참가한 호원2동 ‘호이사물놀이’팀의 사물놀이, 송산3동 ‘라사모’팀의 라인댄스, 송산2동 주민자치위원의 캐롤송을 축하공연으로 선보이며 행사 시작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성과와 비전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