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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초대회장 구덕순, 제25회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수상

13년간 고향사랑 마음 담아 기증나무 1,000주 심기 활동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구덕순 초대회장이 지난달 31일 ‘제25회 경상남도 푸른경남상’(조성부문)을 수상했다. 

‘푸른경남상’은 경상남도 내 지역사회 녹지 공간 조성과 관리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에 수여하는 뜻깊은 상으로, 2001년부터 생활권 주변 녹지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에서는 2010년 남해창선새마을협의회(관리부문), 2019년 섬이정원 차명호 대표(조성부문)에 이어 다시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구덕순 초대회장은 2011년 협의회를 결성하여   일손돕기, 수목기증, 장학금 수여 등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양한 방면으로 실천하고 있다.

2013년부터 고향 남해의 아름다운 가로수길과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수목 기증과 나무심기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남해에 기증한 나무는 총 1,000주에 달한다. 

기증된 나무들은 해안도로변, 주요 도로변, 그리고 해안변 유휴지 등 다양한 곳에 심어져 남해의 쾌적한 녹지 경관과 울창한 숲길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구덕순 초대회장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잊을 수 없어 봉사에 나서게 됐다”, 또, “친정을 찾았을 때 내가 심은 꽃길이 딸을 맞이해주는 기쁨을 생각하면서 수목 기증과 나무심기를 현재까지 실천해왔다.”고 한다.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봉사활동과 단체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우 사회 내 소통과 화합의 활성화를 이끌어 온 결과이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수목 기증과 나무 심기로 직접 실천하므로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향우 사회 내에서도 긍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남해군 관계자는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의 지속적인 수목기증 및 식재행사가 향우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한편, 타 단체의 기부활동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는 점이 평가에 반영되었다”, “앞으로도 기증받은 나무들이 남해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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