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8.7℃
  • 맑음강릉 18.3℃
  • 구름많음서울 20.5℃
  • 맑음대전 19.1℃
  • 맑음대구 21.4℃
  • 맑음울산 18.7℃
  • 맑음광주 19.6℃
  • 구름많음부산 20.5℃
  • 맑음고창 18.5℃
  • 구름많음제주 21.2℃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6.7℃
  • 맑음강진군 15.8℃
  • 흐림경주시 17.5℃
  • 맑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전남도, 금융 지원·유통 개선 등 전복산업 위기 극복 나서

시설 감축·브랜드화 등 5대 맞춤형 지원사업 본격 추진키로

전라남도는 전복 산지가격 하락과 어가 부채 누적, 소비 둔화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량, 금융지원, 유통구조 개선 등 분야별 지원책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의 전복 생산량은 종자 생산과 양식 기술 발달, 가두리 시설량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2014년 8천887톤에서 2024년 2만 3천355톤으로 10년 동안 163% 늘었다. 반면 전복 산지 가격은 과잉 생산과 소비 둔화로 같은 기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해 어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산지가격(1kg/10미) : ’14) 46,304원 → ’24) 23,222원 → ’25. 9.) 23,000원

여기에 주요 전복 생산지역 양식어가의 평균 대출 규모는 1억 2천만 원으로 전국 어가 평균 부채(7천83만 원)의 1.6배 수준에 달해 재정부담이 심화되고 있다.
  * 전국어가 평균 부채 : 7,083만 원(출처 : 2024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통계청)

이에 전남도는 ▲전복 가두리 시설 감축 지원 ▲소규모·영세 어가 금융안전망 구축 ▲대출구조 개선 ▲전복 제품 국산화 및 브랜드화 지원 ▲원스톱 통합거점센터 조성 등 5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전복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320억 원을 들여 전복 가두리 시설 10만 칸을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지방비 15억 원을 들여 감축을 희망하는 어가에 시설 해체·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 등을 지원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 국비 확보를 통해 감축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복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금융안전망도 구축한다. 연매출 5억 원 미만, 300칸 이하 영세·소규모 어가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지원 규모를 150억 원으로 확대해 운영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복 양식어가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25억 원을 투입한다. 정책자금 대출 이자지원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현행 수산정책사업의 상환 기간을 7년에서 20년으로 일괄 확대하도록 관계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전복 소비 촉진과 수요 창출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식품 대기업과 MOU를 추진한다. 수입산 전복으로 생산되던 기존 제품을 대신해 국내산 전복으로 만든 프리미엄 죽(가칭 ‘OK 남도 전복죽’) 10만여 개를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전복 위판부터 가공, 선별, 저장, 물류 기능을 갖춘 원스톱 통합거점센터를 구축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대량 판매를 지원한다. 2026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복 산업이 과잉 생산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어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5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금융지원, 유통혁신 등 전복 산업 위기 극복 5대 시책을 발표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영광군, 미래 모빌리티 인재들의 뜨거운 도전 무대 열린다
영광군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2026년 미래인재 과학축전(e-카트 경진대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광군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핵심 산업인 e-모빌리티와 미래인재 육성을 접목한 실습형 과학축전으로, 전남 지역 7개 고등학교 9개 팀의 학생과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꾸민 전동카트로 경연을 펼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교육을 통해 익힌 차량 구조와 작동 원리, 전기구동 기술 등을 바탕으로 팀별 기술 역량과 협동심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대회 종료 후에는 종합평가를 거쳐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영광군은 이번 과학축전이 청소년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산업 기반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꾸민 전동카트로 도전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광군의 e-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배우고 꿈을 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평택시, 2026년 평택시 청년창업도전아카데미 창업명사특강 ‘콘텐츠가 창업이 되는 시대’ 개최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4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6년 평택시 청년 창업도전아카데미 창업명사특강 「콘텐츠가 창업이 되는 시대」’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실제 창업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공유하여 창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는 드로우앤드류가 강연자로 나서 ‘콘텐츠가 창업이 되는 시대, 청년이 준비되어야 할 것’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성장스토리를 소개했다. 특히 콘텐츠를 기반으로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확장해 나간 과정과 시행착오, 수익화 경험을 공유하며 현실적인 창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강에 참석한 청년들은 콘텐츠를 활용한 창업 사례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연 이후에도 창업과 퍼스널 브랜딩, 콘텐츠 운영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이어가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창업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청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직접 도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