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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부모 상담 프로그램 진행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8일 다산동 소재 다지기에듀짐(활동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발달장애인 보호자와 활동서비스 제공 인력 등 11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돌봄 고충 해결을 위한 부모 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긍정 멘토링’을 실시했다.

발달장애인 가족의 긍정적 사고 함양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된 ‘발달장애인 긍정 멘토링’은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보호자의 개별 사례 등 정보와 경험을 공유·공감하며 고충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2회 실시됐으며 하반기에는 총 3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은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후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 가장 많이 희망한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한국발달장애인 가족연구소 자문위원 김혜경 강사를 초빙해 자녀의 성적 행동에 대한 부모 역할, 성적 자기 결정권 교육과 참여자들의 실제 사례에 대한 상담과 조언,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회당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 내 장애인 복지 기관에서 ‘찾아가는 멘토링’ 형식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은 “외부에 터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웠던 주제였는데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끼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조언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발달장애인 자녀 양육과 가정 내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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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축산농가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많은 민원에 시달린다. 수도권이다 보니 주변 민가들과의 거리가 비교적 더 가깝기 때문이다. 농촌 지역이 도시화 되며, 기존의 축산농가들은 ‘악취’의 주범이 되어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도에는 2,139호의 젖소 사육 농가가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는 155,217마리로 전국에서 사육 중인 젖소의 40%에 달한다. 한우와 육우를 키우는 축산농가들을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이들 축산농가의 생존권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권을 동시에 보장할 수는 없을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와 경기도 축산정책과가 축산농가 악취 개선을 통한 상생 방안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5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송영신목장(대표 : 하현제)’을 방문하여 실제 악취 저감 사례를 청취하고, 실용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핀란드 공무국외출장 이후 지속적으로 축산농가 피트모스 도입을 요구해 온 이오수 의원의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 의원은 지난 3월에도 김포시에 위치한 한우 사육 농가에 방문하여 현장 민원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