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4년간 150건 심의·자문

○ 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공디자인 확산 및 디자인품질 제고
- 시각디자인 등 7개 분야 50명 전문가 참여. 설계 완료 전 심의·자문


#. 이천시 창전동에 있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이천시는 1980년 6,400여㎡ 규모로 준공돼 체육관, 강당 등으로 사용되던 센터에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하는 보편적 디자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말 착공에 앞서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로부터 심의·자문을 받았다. 위원회는 거울 기울기를 비롯한 장애인화장실 상세도면 제시, 무대 경사로 안전난간 설치 등 7가지를 요구했고, 시공사는 설계안에 이를 모두 반영했다.
경기도가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2017년부터 4년간 운영하며 설계 완료 이전인 도내 공공건축물 등 150건을 심의해 공공디자인 강화에 기여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조례’를 제정하면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도시계획,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제품디자인, 조경, 건축, 실내건축 등 7개 분야 총 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기본설계 완료 이전인 사업비 10억원 이상 공공건축물 등 사업에 대해 공간배치, 시설물 설치 등의 적합성, 공공성, 심미성을 심의·자문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실적을 보면 총 60회 위원회를 개최해 안산소방서 상록출동대 이전 신축공사, 고양소방서 문화119안전센터 신축공사 등 150건의 안건을 심의·자문했다. 
도는 단순 위원회 심의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부서 간 디자인 협의 및 지원 ▲도시의 공공디자인과 경관 개선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품 보급을 비롯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확대 등의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황학용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위원회 심의·자문뿐만 아니라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 시 현장방문을 통해 계획된 디자인이 현장에 반영되는지 관리하는 등 경기도 공공디자인 확산과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있다”라며 “위원회의 역할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광명시, 20분 철도연결시대 여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경남도 경제부지사,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 참석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5일(14시)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기공식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박대출 국회의원, 조규일 진주시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합문화도서관은 진주시 충무공동 일원에 대지면적 7,875㎡, 건축연면적 1만 1,267㎡(3,408평), 2개동(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 도서관,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들어서며 2026년 6월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면 경남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민 편의증진, 교육 문화 발전,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환담을 가지며 ▲경남의 산업고도화와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과 우주항공 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복합문화도서관이 혁신도시와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여가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