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양·의왕에도 이동노동자쉼터 문 연다‥쉼터 유형 다양화도 추진

○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시군 공모 통해 새 사업지로 안양, 의왕 선정
- 안양 올 하반기, 의왕 내년 상반기 중 개소 예정
○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유형 다양화 계획 추진
- 기존 거점쉼터 및 간이쉼터(부스형, 캐노피형) 추진

             

이동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이동노동자쉼터’가 안양, 의왕에도 문을 열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4월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조성사업의 새로운 사업지로 안양과 의왕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 차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월 광주를 시작으로 그간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총 6개의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으며, 오는 하반기인 7월과 9월에 각각 부천과 포천에 개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안양과 의왕은 각각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중 쉼터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안양 쉼터는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만들어질 예정으로, 평촌역 500m이내에 접근성을 우선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 대리운전 수요가 가장 많은 중심지역이라는 점에서 대리운전기사가 주 이용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왕 쉼터는 의왕시 근로자복지회관의 1·2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인근에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있어 택배, 배달, 대리운전, 학습지교사 등 이동노동자 수요가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휴게실, 상담실, 다목적실 등 각종 시설들을 갖출 예정으로, 이밖에도 법률·노무 상담, 일자리 상담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거점쉼터 외에도 필수노동자인 택배,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접근 용이하고 짧게 휴식할 수 있는 ‘간이쉼터’를 설치하는 등 이동노동자쉼터 유형 다양화를 추진한다.
간이쉼터는 택배, 대리기사의 접근성, 편의성을 고려해 부스형과 캐노피형으로 만들어질 예정이고 거점쉼터는 야간시간 휴게 공간 제공은 물론 건강, 노동복지, 일자리 등 전문상담 및 교육기능을 강화하여 취약노동자의 노동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이동노동자쉼터가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기사, 집배원 등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리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광명시, 20분 철도연결시대 여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