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공동으로 여는 ‘제16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국제지하철영화제)’가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고 밝혔다. CGV·용산 아이파크몰·도레도레·엠프로젝트 등 다수 기업이 후원에 참여한 이번 영화제는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코펜하겐 단편영화제와의 협력으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역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상영 경로를 마련했다.
올해 국제지하철영화제에는 세계 81개국에서 총 1,790편의 작품이 출품돼 전년 대비 출품 편수와 참가국 수가 각각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영화전문가 5인의 심사를 통해 국제경쟁·국내경쟁·ESG특별경쟁 등 3개 부문에서 총 50편이 본선에 올랐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경쟁 15편). 본선 진출작들은 지하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 화면을 통해 트레일러와 홍보영상을 상시 노출하며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www.smiff.kr)과 서울교통공사 누리소통망(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광화문 역사에 비치된 미디어보드에서는 국내 경쟁작들이 별도로 상영되어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상영 환경을 제공한다. 영화제 포스터에는 QR코드를 부착해 관람객이 휴대전화로 손쉽게 작품을 시청할 수 있게 준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올해 국제지하철영화제에는 세계 81개국에서 총 1,790편의 작품이 출품돼 전년 대비 출품 편수와 참가국 수가 각각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영화전문가 5인의 심사를 통해 국제경쟁·국내경쟁·ESG특별경쟁 등 3개 부문에서 총 50편이 본선에 올랐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ESG특별경쟁 15편). 본선 진출작들은 지하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 화면을 통해 트레일러와 홍보영상을 상시 노출하며 국제지하철영화제 누리집(www.smiff.kr)과 서울교통공사 누리소통망(SNS)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광화문 역사에 비치된 미디어보드에서는 국내 경쟁작들이 별도로 상영되어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상영 환경을 제공한다. 영화제 포스터에는 QR코드를 부착해 관람객이 휴대전화로 손쉽게 작품을 시청할 수 있게 준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종 수상작은 이번 영화제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시민 투표로 결정된다. 본선 진출 50편 가운데 국제경쟁 2편, 국내경쟁 3편, ESG특별상 1편 등 총 6편을 온라인 시민투표(9월 25일~10월 22일)를 통해 선정하며, 투표에 참여한 시민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갤럭시 버즈3 프로·케이크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200만 원을 포함해 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으로 마련되며, 최종 수상작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지하철·버스·트램 등에서 동시 상영되어 제작자에게는 해외 무대 진출과 작품 노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의 특별 프로그램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신예 감독 육성 및 영화제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된 단편 제작 지원 사업이다. ‘서울 지하철’을 소재로 한 10분 분량의 단편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이민우 감독의 <끝>과 강유광 감독의 <사각지대>가 선정됐으며, 해당 작품들은 공사의 촬영 지원을 받아 지하철 공간을 배경으로 주요 장면을 촬영한다. <끝>은 어린 시절의 악연으로 인한 인연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마주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고, <사각지대>는 반려견 ‘마음이’를 떠나보낸 역무원 ‘수진’과 같은 이름의 강아지를 찾는 소녀 ‘지우’가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 지하철이라는 일상 공간에서의 인간미와 서사를 조명한다. 이들 작품에는 배우 전소민·임현주·김주아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신인 감독들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지하철에서 만나는 210초의 영상이 일상 이동 속에서 잠깐의 쉼표가 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와 주최 측은 한 달간의 영화제가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영 접근성 확대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를 독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