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댐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공모사업 선정

  • 등록 2025.06.30 1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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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주변지역 지원사업 6건 선정, 총 30억 원 지원
댐 로컬브랜딩 사업 3건 선정, 총 6억 원 규모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댐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2025년 댐주변지역 지자체 지원사업 및 댐 로컬브랜딩 공모사업’ 최종 심사 결과, 총 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댐을 거점으로 한 지역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 주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 설명회 이후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과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두 분야로 나뉘어 추진됐다.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는 2022년부터 시행되어 온 제도로, 올해는 9개 댐 인근 12개 지자체에서 총 19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내외부 전문가 심사로 주민 수익 공유 등 체감형 상생 모델을 중심으로 6개 지자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총 30억 원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 선정 지자체(6개) :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경북 영주시, 전북 진안군, 충북 충주시, 경남 합천군

댐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댐 인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댐을 연계한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을 통해 인구 유입과 소득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10개 댐 인근 12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15건 중 최종 3개 지자체* 사업이 선정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총 6억 원 규모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한다.

   * 선정 지자체(3개) : 강원 양구군, 경북 안동시, 전북 진안군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앞으로도 댐주변지역의 가치를 함께 키우고,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댐주변지역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증진 등을 위해 1990년부터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전국에서 관리 중인 37개 댐 주변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 도우미 지원, 찾아가는 의료 버스 운영 등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댐주변지역 지자체 지원사업 및 댐 로컬브랜딩 공모 최종 선정 사업(댐명 순)
백광훈 기자 bkh4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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