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묵은 옷 벗고 '새 잔디'로 봄 마중… 4월 말에 만나요!

2024.03.24 19:32:01

- 서울시, 겨울 동안 운영된 스케이트장 걷어내고 서울광장 6천㎡에 새 잔디 식재
- 뿌리 활착기간 거쳐 4월 말부터 잔디밭 이용 가능… 소나무숲 아래도 봄꽃 심어
- 열린송현녹지광장에도 봄 ‘유채’, 여름 ‘보리‧수레국화’, 가을 ‘가우라’ 등 계절 꽃
- 시 “서울 곳곳 매력적인 꽃길‧녹지 조성… 새 정원 발견하고 계절감 느껴보시길”


□ 지난 겨울, 스케이트장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광장이 봄을 맞아 다시 푸른 잔디 옷으로 갈아입는다.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광장의 묵은 잔디를 걷어내고 새 잔디와 다채로운 색이 있는 ‘매력가든’으로 봄단장했다고 밝혔다. 내달 중순까지 뿌리 활착기간을 거쳐 4월 말부터는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시는 지난 3.14.(목)~3.15.(금)에 걸쳐 봄~가을 각종 행사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으로 훼손됐던 잔디를 걷어내고 서울광장 약 6,000㎡에 푸르른 새 잔디를 심었다.
□ 또 서울광장 소나무숲 아래 등 잔디광장 주변으로 봄의 전령 ‘수선화’를 비롯해 잔디와 어우러지는 색감의 봄꽃 38종 8,530본을 식재해 봄 향기와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계절 꽃모와 황금골드라벤더, 애니시다 등 특색있는 수종을 혼합 식재했다.

□ 그밖에 열린송현녹지광장 36,900㎡(야생화 꽃단지 20,200㎡, 잔디광장 10,000㎡)에도 끈끈이대나물, 수레국화 등을 파종하고 유채, 양귀비, 보리 등 트레이묘를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 서울광장의 6배에 이르는 규모의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4~5월에는 유채, 5~6월에는 양귀비․보리, 무더위가 한창인 6~8월엔 끈끈이대나물․수레국화, 9~11월에는 가우라․코스모스․백일홍․천일홍 등으로 꾸며진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하재호 소장은 “올봄 서울시민에게 도심 속 쾌적한 휴식 공간을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서울광장을 새단장했다”며 “올해도 더 다채롭고 매력 있는 꽃길과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니 곳곳에 조성된 새로운 정원을 발견하고 계절감을 느끼는 기쁨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1

    잔디 교체 및 매력화단 조성개요

  
□ 서울광장 잔디 교체
 ㅇ 규    모 : 약 6,000㎡ (※보행구간 제외)
 ㅇ 사업기간 : 2024. 3. 1. ~ 4. 17.
 ㅇ 사업내용 : 잔디 전면 교체 (사업예산: 231백만원)



잔디식재 전


잔디식재 후

           
□ 새봄맞이 매력화단 조성
 ㅇ 위    치 : 서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율곡로 상부공원
 ㅇ 기    간 : 2024. 3월 중
 ㅇ 식재내용
   - (서울광장) 수선화, 황금라벤더, 꽃양귀비 등 38종 8,530본
   - (송현광장) 파종(양귀비 등 13종 11,590㎡), 트레이묘(유채 등 9종 104,063구), 수목 식재(블루엔젤 등 3종 80주)
   - (율곡상부) 전통수종을 활용한 화단 3개소 조성
   - (세종대로사람숲길) 걸이화분 설치

 


서울광장 원형화단 식재계획()


덕수궁 대한문 앞 식재계획()



붙임2

    서울광장 잔디식재 Q&A

                |Q1| 서울광장에 매년 잔디를 전면교체하는 이유는?

  

서울광장은 서울도심의 대규모광장으로 각종행사가 개최되고 겨울철 스케이트장 조성 등으로 이용

서울광장은 2004년 개장된 서울도심의 대규모 광장으로서 공연, 집회, 및 전시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며, 연간 96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겨울철 스케이트장 조성으로 잔디 전면식재가 필요함

이용객 : 연간 약 960만명(비수기 15,000/, 성수기 30,000여명/)


|Q2| 서울광장 잔디 유지관리 계획은

서울광장에 식재된 잔디는 한지형잔디(켄터키블루 그래스)로 겨울철 한냉건조한 기후를 제외하고 연중 녹색을 유지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생육이 급격히 저하됨

 

이에, 서울광장 내 잔디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전문업체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관수, 예초 및 시비 등 잔디관리에 중점 추진하고 있음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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