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AMS㈜ 대규모 투자, 본격적인 부활 신호탄 쏜다!

2021.05.12 09:19:20

▸ 대구시 일자리상생협약 1호 기업으로 2년만에 대규모 투자·고용
▸ 충북공장을 대구로 통합-전기차 주력부품인 하프샤프트 집중 육성
▸ 미래차 기업으로 변신해 2025년 매출 1조원, 수주 2조원 달성 목표로 재도약 본격 시동

             

대구시는 12일(수)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최칠선 이래AM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부품공장 설비투자, 자율주행부품·EV오픈플랫폼 개발·양산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지역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는 2024년 5월까지 총 821억원을 투자하고 1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2019년 6월 대구시와 첫 일자리상생협약을 체결한 지 2년 만에 의미있는 투자를 시작한다. 또한 휴스타(HuStar) 사업을 통해 양성된 지역인재의 취업문도 활짝 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충북과 대구에서 각각 생산하던 기업의 주력제품인 하프샤프트*(동력전달장치)를 대구공장으로 통합하고 설비투자를 통해 집중생산체계를 갖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 배터리 전기차(BEV)의 구동축 역할로,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바퀴에 전달하는 부품으로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도 핵심부품이다.

노조와 직원들의 대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올 9월까지 충북 진천공장을 달성1차산업단지내 대구공장으로 모두 이전하면서 외주인력 150명을 포함, 총 250명의 직원도 대구로 옮겨오게 된다.

이를 통해 공장운영의 효율성 제고, 경비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래측은 올해 회사의 경영방침을 ‘불편한 변화가 미래를 결정한다’로 새롭게 정하면서, 기업의 생존과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적 선택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에서 특징적인 점은 자율주행 관련 제품인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ESC(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등을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관련 신사업으로 e-Axle(전기 구동 시스템), VCU(차량 제어장치), EV OpenPlatform도 개발 및 양산한다는 것이다.

특히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e-Axle는 모터와 변속기, 제어기, 하프샤프트가 하나의 모듈로 구성된 전기차용 부품으로서 차세대 먹거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EV OpenPlatform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등과 협력해 동반성장의 가치를 구현하는데도 전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래AMS는 하프샤프트를 중심으로 2018년 1조 4천억원, 2020년 1조원 등 대규모 수주를 이어오고 있으며, 수주 물량을 올해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기차 부품 비중도 지난해 수주액 중 71%를 차지하고 올해도 계속해서 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부품을 개발하고 수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미래차 매출 비중을 50% 이상 안정적으로 키워나가 2025년 매출 1조원, 수주 2조원 목표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중 이래AMS㈜ 회장은 “당초 계획한 신규투자와 일자리 규모에는 미흡한 면이 있지만, 그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투자가 있기까지 도와주신 대구시와 금융계·산업계,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협력사 상생 등 지역산업 발전에도 일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일자리상생협약 1호 기업인 이래AMS가 자금 악화, 코로나19 등 숱한 대내외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대구를 대표하는 미래차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지역업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련 투자지원 및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 : 1. 투자협약식 행사개요(별첨)
          2. 투자계획 및 투자기업 현황(별첨)

참고1

 

              이래AMS-대구시 투자협약(MOU) 개요

                      
  행사개요
  ❍ 일    시 : ’21. 5. 12.(수) 14:00~14:20(20분)
  ❍ 장    소 : 별관 3층 대회의실
  ❍ 참석인원 : 20여명
     - 기업(4) : 최칠선 사장, 전유찬 전무, 김형규 상무 외 1
     - 대구시(5) : 시장, 일자리투자국장, 일자리노동정책과장, 미래형자동차과장, 투자유치과장
  ❍ 협약내용
     - 기  업 : 충북공장 이전, 미래차사업 증설 투자 및 일자리 창출
     - 대구시 : 증설 허가, 보조금 등 행·재정적 지원
         

 

< 투자계획 >

 

 

 

위 치 : 달성1차산업단지 대구공장(5,284)

투자규모 : 821억원(건축 20, 설비 737, 이전비용 44, 기타 20)

신규고용 : 118(R&D 62, 사무영업 56) / 이전 250(외주 150명 포함)

투자기간 : ’21.5.~’24.5.(3) / 증설공사 및 이전 ’21.5.~9.


 진행순서                              

시 간

내 용

비 고

13:50~14:00(10’)

티타임

기업대표, 시장

14:00~14:05( 5’)

개회 및 참석자 소개

투자유치과장

14:05~14:15(10’)

인사말씀

기업대표, 시장

14:15~14:20( 5’)

MOU서명 및 기념촬영

기업대표, 시장


참고2

 

               이래AMS투자계획 및 기업현황


  투자계획
  ❍ 위    치 : 대구 본사·공장·연구소(달성1차산단)
  ❍ 투자금액 : 821억원(건축·설비757, 이전비용등64)
  ❍ 신규고용 : 118명/이전인원 250명(외주인력 150명 포함)
  ❍ 투자기간 : ‘21.5월~’24.5월(3년)
     * MOU체결(’21.5.12.) → 진천공장 이전(’21.5.~9.) → 투자완료(’24.5.)
  ❍ 생산품목 : 하프샤프트(주력/구동부품) 및 전기차·자율주행 관련
  ❍ 투자배경 : 충북 진천공장 대구 이전으로 하프샤프트 집중 육성, 신사업(전기차·자율주행) 및 기존사업 확대
  기업개요
  ❍ 대표자/설립일 : 김용중 회장 / ’17.10.11.(분할신설)
  ❍ 기업규모 : (매출) 2,826억원 (직원수) 789명 / ’20년 기준
  ❍ 사 업 장 : 공장 2개, 연구소 1개
     * (공장·연구소)달성1차 (공장)충북 진천
     * 계열사 : 국내 1개사(e-인텔리전스㈜/연구소), 해외 3개사(중국2,미국1)
 기업연혁
  ❍ 1984. 10.  대우자동차부품㈜ 설립(대우-GM 합작)
  ❍ 1989. 10.  대우기전공업주식회사(사명변경)
  ❍ 2000.  1.  한국델파이주식회사(사명변경)
  ❍ 2015. 11.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주식회사(국내지분 100%, 사명변경)
  ❍ 2017. 10.  이래에이엠에스(분할신설)

 대구시 등과 ‘미래형 일자리 노사정 상생협약’ 체결(’19.6.26.)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20.11.)


고용계획      

구 분

직원수(현재)

신규고용예정

투자완료(’24.5.)

789

118

907

연구개발

165

62

227

사무영업

211

56

267

생산

413

-

413

                     
□ 사업성 전망
   ❍ 수주목표 : ’25년 매출 1조원, 수주 2조원 달성
   ❍ 전기차 비중 : (’20년)71%→(’21년)42%→(’22년)50%→(’25년)57%

□ 주요 생산품            

사업부문

제품명

사 진

기 능

구 동

하프샤프트


엔진동력을 변속기에서 바퀴로 전달하는 구동축

전 기 차

e-Axle

(전기구동시스템)


모터·변속기·제어기·하프샤프트가 하나의 모듈로 구성된 전동식 파워트레인

VCU·TCU

(차량제어장치)


전기차 구동·안전·충전의 효율적인 제어를 위한 핵심 컨트롤러

전동구동 모듈, 제동·조향 샤시 모듈

(전기차오픈플랫폼)


전기차 배터리와 샤시부품 모듈로 구성된 하부통합 차체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ESC(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자율주행 부품 및 시스템

* 내연기관차 및 전기차 오픈

플랫폼에 적용









조현철 기자 johch@e-news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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