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기해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 한해 동안의 주요 이슈들 중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되었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2019 속초시정 10대 뉴스는 속초산불과 더불어 관광, 문화, 역사, 개발, 복지 등 시정의 여러 부문이 고루 분포되었으며 특히, 민선 7기 들어 김철수 속초시장이 최우선과제로 삼았던 사업들이 성과를 내면서 다수 포함되었다.
첫 번째 뉴스로는 산불 발생 두 시간만에 도심권을 위협하며 하룻 밤 사이에 1,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문재인 정부 들어 6번째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산불을 꼽았다.
이와 함께, 속초 광장문화의 시작을 알리며 인기몰이를 한 엑스포 잔디구장 조성, 미래세대를 위한 도심 난개발을 막는 도시계획조례 개정, 시정 최우선 과제로 물 자립도시 완성 여건을 마련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쌍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공모사업 선정, 동해안 최초의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등은 대내·외적으로 속초를떠들썩하게 했던 굵직한 뉴스들이다.
또한, 100년전 대포만세운동의 재현,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를 지키기 위한 소아청소년과 첫 야간진료, 철거 논란이 일었던 옛 속초수협 건물의 존치 결정 및 주변지역 개발 착수, 속초의 자긍심을 다시 세우기 위한 35년 만의 속초시민의 날 부활, 시민 여론조사 및 시민중심원탁회의 자문 등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행한 중앙시장로 일방통행 시행 등이 10대 뉴스에 담겼다.
김철수 시장은 “이번 10대 뉴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해하는 속초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한결같은 생활철학인 땀을 흘리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는 뜻의 무한불성(無限不成)의 마음가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