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월) 오후 2시, 국회 황영철 예결위원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양수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 10여명이 강원도 산불재난 대책 마련을 위해 고성 토성면 현장을 방문함에 따라, 속초시는 구체적인 피해액과 규모가 반영된 산불피해 복구종합대책을 건의한다.
국회 황영철 예결위원장을 필두로 한 강원도 산불재난 현장방문단은 오후2시 토성면사무소에서 산불피해 비상대책위가 참석하에 산불 피해관련 간담회를 가진 뒤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이재민과 중소소상공인들을 위문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에 김철수 속초시장은 간담회 현장에 참석하여 산불피해 조기 수습과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이재민 지원대책과 산불피해 시설물 재축 사업 등 속초시 현안사업들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이 조기에 재기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난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우선융자 및 이자감면 외 실질적인 지원책이 없는 현행법의 개정을 통해 시설복구비, 긴급 운영비 등의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추가적인 피해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며,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피해주민들에 대한 많은 배려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