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 진상조사착수

  • 등록 2019.04.27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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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LG화학,문제 사업장 현장 전격방문


 

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 진상조사단(가칭, 이하 진상조사단)이 오는 4월 26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 기업 중 LG화학과 한화케미칼 등 2곳을 전격 방문하여  조사에착수했다

 지난 17일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수국가산단 주요 사업장의 먼지, 황산화물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의 배출량을 조작한 측정대행업체 4곳과 대기업 등 사업장 235곳을 적발했다. 해당 업체들은 대기오염물질 측정을 의뢰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에 대해 2015년부터 4년간 대기오염물질 측정값을 축소·조작하거나 실제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상조사단은 위 사건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의미 있는 현장 조사를 위해 국회의원, 대기환경전문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젓다.

 진상조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다른 산단과 산업계를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광용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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