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코레일과 평창군 택시와 협력하여 10일부터 11일까지 ‘평창여행 서포터즈 2기’ 행사를 개최했다.
평창여행 서포터즈는 본인의 취향대로 여행 코스를 정하여 평창 관광택시로 평창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그 과정을 SNS와 블로그, 유튜브로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즈 단원들은 10일 평창역에서 환영식을 갖은 후, 각자의 관심대로 11일까지 평창 여행을 즐겼으며, 평창의 숨어있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데 나선다.
이번 행사는 강릉선 KTX 개통을 계기로 평창 개별여행을 유도하고 평창군 내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열렸으며, 평창군은 83개팀 208명의 신청자 중, 15팀 39명의 2기 서포터즈 단원을 선발하였다.
평창여행 서포터즈는 소수를 위한 개별 자유여행이란 점과 교통수단으로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교통비를 제외한 체험료, 입장료, 식비, 숙박비는 자부담으로 진행하여, 예산 소모적 행사로 지적되곤 했던 타시군의 서포터즈단 운영방식과 차별성을 두었다.
한윤수 문화관광과장은 “개별 자유여행을 통해 평창의 숨겨진 매력을 찾고 홍보하는 이번 행사는, 평창군 택시와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교통 부문의 관광서비스 개선과 관광택시운영 등 다양한 시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