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한낮의 더위를 피해 공공도서관을 찾으며 북캉스를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1개의 시립도서관과 2개 공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속 무더위 피서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 도서관은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요즘같이 지속되는 폭염속에선 더욱 인기가 높다.
□ 시립도서관은 단순 책을 읽는 곳만이 아니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까지 함께 진행하며 성인뿐만 아니라 유아·청소년을 함께 아우르는 배움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 여름방학을 맞이해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높은 인기에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뒤늦게 방문한 이용자들은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할 정도이며, 매월 첫째주, 셋째주에 운영되는 무료영화 상영에는 매회 5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정보스포츠센터 김영숙 소장은 “독서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고민이었는데 더위를 피해 도서관으로 시민이 모여들고 있다”며 “앞으로 도서관에서 지역주민과 소통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도서관에서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북캉스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