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 이에 따라, 속초시는 2019년 시범훈련기관으로 선정돼 훈련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25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55개 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중앙평가와 시‧도 자체평가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 속초시는 밀양·제천 대형화재에 따른 많은 사상자 발생됨에 따라 지난 5월 23일 ‘속초 정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대형화재에 이은 건물붕괴 상황을 설정하여 300여명의 민·관·군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 구조 및 복구·수습현장 훈련을 실시하였다.
□ 이번 훈련은 특히, 전문요양병원 화재발생 시 요구조자가 대부분 중증환자로서 골든타임 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관건인 반면 소방서의 긴급구조대 전담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시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인근 군부대, 이사짐 운송업체에 긴급 상황전파 및 비상소집을 발령하여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대피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 또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긴급차량 진출입 확보를 위해 국도 7호선도로를 전면 교통 통제하고, 속초시 보건소, 속초의료원, 102기갑여단 군의관으로 구성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대피환자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으로의 이송 등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훈련을 하였다.
□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민·관·군과 신속한 재난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재난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되었다”며 “앞으로 안전한 365일 안전한 관광도시로서 시민 한 사람이라도 더 행복해하는 속초 실현을 위하여 현장중심 실전위주의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