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향성사지 삼층석탑 정밀실측 실시

  • 등록 2018.06.23 13: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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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난 대비, 기록유지 및 학술자료로 활용 -


□ 속초시에서는 시의 유일한 국가지정석조문화재인 향성사지 삼층석탑(보물 제443호)의 정밀실측을 실시한다. 
□ 속초시 설악동에 위치한 향성사지 삼층석탑은 신라시대 조성된 탑으로 속초시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문화재이다.
□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정밀실측 사업은 지진 등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재 훼손에 대비, 기존 문화재의 형태와 조성 기법 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진행된다. 
□ 속초시는 용역비 50,000천원(국비 35,000천원, 도비 7,500천원, 시비 7,500천원)을 투입해 120일간 정밀실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 향성사지 삼층석탑 정밀실측 사업은 문화재의 원형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문헌 자료 수집 및 고증, 인문·자연환경 조사, 정밀실측 및 3D 데이터 확보 등의 작업을 거쳐 제작된 문화재 보존 관리 현황 도면, 복원 설계도 등 기록물은 문화재 보수·정비 시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지진 등 재난사고가 잦아 문화재 보존이 더욱 중요시된 경향이 있다”며 “정밀실측은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기록화 사업이다. 정밀실측을 거쳐 문화재에 관해 자세히 기록된 자료가 만들어지면 향후 문화재 복원·수리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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