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14년 연속‘대형 산불발생 제로화’달성

  • 등록 2018.05.22 16: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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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5.22.까지 봄철 산불예방활동 총력 -


□ 속초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의 해단식을 끝으로 봄철 산불방지 예방활동을 종료한다. 
□ 당초 5월 15일까지 운영하려고 했으나, 고성과 삼척에서 대형산불 피해가 발생하였고, 석가탄신일 징검다리 연휴에 입산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 진화·감시 인력을 22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였다.
□ 속초시는 올해 1월 4일부터 산불진화대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본격적인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서는 취약지 적재적소에 산불조심 홍보물을 게첨하고, 산불감시원 83명을 투입하여 불법적인 소각이 금지될 수 있도록 계도활동을 펼쳤다.
□ 그리고 산불 취약시기인 3~5월에 산불 취약지 37개소에 노인감시단 80여명을 집중 배치하여 감시인력을 증원하였으며, 시장·부시장 등 지휘부가 솔선수범하여 주말 산불초소 순찰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야간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간부공무원들이 순찰활동을 하며 각종 야간 위법행위 등의 단속을 실시하였다.
□ 또한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시청 공무원들을 목우재 정상 외 56개소에 증원 배치하여 운영하였고,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별 자체 계획수립을 수립하여 산림연접지내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입산금지구역 내 입산자들을 철저히 통제하였다.
□ 특히 금년도에는 농촌마을 통장 13명, 자율방범대 및 산악구조대등 사회단체 7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속초시 관내 산림연접지 및 산악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 감시활동 및 홍보 계도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다.
□ 지난 4월 30일 동명동 보광사 인근 주택화재로 인근 산림연접지에 불이 옮겨 붙어 자칫 산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신속한 진화인력 배치 및 현장과 상황실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헬기 조기출동 등 신속한 초동대처로 큰 피해 없이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 한편, 속초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일부 산불진화대원을 산림부서 내 운영요원으로 활동하게 하여 가을철 산불기간 전 취약시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 이맹섭 공원녹지과장은 “2004년 청대산 대형 산불발생 이후 우리시에는 14년 연속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산불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봄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했으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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