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오수봉) 지난 18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재난대응 협업능력 강화를 위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 하남시를 비롯하여 ▲ 문화체육관광부, ▲ 하남소방서, ▲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0개 유관기관 400여명이 참여하고, 소방차등 장비 40대를 동원하여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통합훈련 시나리오는 미사리 경정장에서 시합도중 대형화재로 다수에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 1단계 미사리 경정장 자위소방대 활동, ▲ 2단계 하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 3단계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4단계 유관기관 협업체계 가동으로 단계별로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직접 재난을 체험하고 재난현장에서 기관별 협조체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훈련 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양호 부시장은 강평에서 “이번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과 미흡사항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