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및 지상방제 총력

  • 등록 2018.05.15 17: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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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소나무재선충 피해 확산방지를 위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5월 31일부터 7월 30일까지 8회에 걸쳐 극심 지역 중심으로 항공 및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로부터 중형헬기(Bell L-3)를 지원받아 산외면 비학산 및 내일동(용평) 추화산 등 일원의 300ha 면적에 1차(5.31~6.1), 2차(6.14~6.15), 3차(6.28~6.29)로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방제를 할 계획으로 방제 일정은 기상여건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지상방제는 도심권으로 항공방제가 어려운 지역인 초동면 대곡리 일원 등지에 107ha 면적에 연무기를 이용하여 1차(6.4.~6.5.), 2차(6.18.~6.19.), 3차(7.2.~7.3.), 4차(7.16.), 5차(7.30.)로 나누어 실시하며,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방제를 하게 된다.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로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 방제에도 매우 효과가 있으며, 꿀벌 등의 생육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민수홍 밀양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방제기간에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항공방제구역과 외곽2km 이내의 양봉, 양어, 양잠 등 농가와 세탁물 건조, 식수 노출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하고, ”변경되는 방제일정은 신속하게 전파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yeonp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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