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속초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추진

  • 등록 2018.03.19 18: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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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는 (가칭)속초문화재단 설립 여부를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한다. 
□ '문화재단'은 사회 전반의 문화예술적 가치 증진이라는 공공이익을 실현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문화정책을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문화진흥기관으로 비영리법인이며 재단법인이다.
□ 2010년 이후 시민사회의 성장으로 관계 중심문화의 중요성 부각과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시간의 증가 및 국가 경쟁성장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문화예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 또한, 도시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이 급격히 늘어나고 각종 문화시설과 문화예술행사가 다양하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관 주도형 문화예술, 축제는 경직성 및 한계를 보이고 있다.
□ 급변하는 문화정책 및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문화예술, 축제, 공연·전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가 경영마인드를 도입함은 물론 시민 문화향유 기회확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단 설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속초시는 동해·동서 고속도로 개통 및 중부내륙권과의 도로망 확충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 및 중부권과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교통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어, 관광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공연 및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관광문화재단 또는 문화재단 설립 검토여부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 시는 (가칭)속초문화재단이 필요한지, 필요하면 어떠한 분야와 인력, 예산운용과 이행절차가 필요하며, 지역문화발전 및 주민복리증진 기여도와 사회적 편익 비용 ·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다는 방침이다. 
□ 한편, 문화재단은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에 따라 운영분야 및 인력, 예산에 차이가 있으며, 대도시는 지역 공연장 운영 및 문화예술 활동지원, 생활문화센터, 도심형 축제, 시립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도시는 창작공연·문화예술교육 및 문화포럼, 도농통합형 및 거리축제를, 농·어촌지역은 문화예술회관 운영 및 공연, 물·얼음·특산품을 소재로 자연형 축제를 운영하여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문화재단 중 최초 설립된 곳은 광역지자체에서는 1997년 경기문화재단, 기초지자체는 1998년 강릉문화재단이다.
□ 현재 전국 90여개소로 강원도 내는 춘천 등 10개 기초문화재단이 지역문화정책의 주요현안 공유 및 상호지원 강화로 주민들의 문화향수권 확대 및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동해시 등 3개 지역에서는 타당성 용역완료 후 재단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 박재일 교육문화체육과장은 “문화재단은 독립된 전문기관의 성격을 확보함으로써 유연한 대처 및 민간 전문 인력을 통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문화분권 영향으로 지역성이 반영된 지역문화정책 수립 및 문화와 관광을 연계하는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타 지역 문화재단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고 시민, 문화예술단체 등 다양한 계층을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시만의 문화재단 운영방안에 대해 세밀한 조사·검토로 문화정책 선도자 및 사회적 혁신 거점공간화를 위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할 것이다“고 전했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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